hahajoy;s Kitchen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두 달인 유리 에이프릴 2022.12.29. 60년 프로주부 할머니를 훌쩍 뛰어넘는 15섯살 만두 달인 에이프릴.. 유리가 좋아하는 김치만두와 정민이가 좋아하는 고기만두 도합 일백육십 다섯 개 재빠른 손놀림의 만두달인 경지에 오른 유리 덕분에 수월하게 완성했다. 하나를 가르치면 백개를 알아채는 사랑스런 손녀딸 유리의 무궁무진한 손재주에 탄복하며.. 더보기 가지 밥 / 어향가지 2022.10.26. 가지말리기 예전에 미처 몰랐었다 가지말린게 그리 맛있다는걸 큰아들이 남대문 조선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양고기 꼬치구이와 어향가지를 사 줄때까지 가지는 노인들이나 즐겨먹는 서민들의 밥 반찬 뿐일거라고.. 웬걸 말린 가지볶음이 그리도 맛나고 어향가지가 일품요리란 생각에 번쩍 뜨인 눈 작년에와 같이 올해도 쿠팡에서 가지 10K를 21000 원에 구입해 가지 말리기 돌입. 우선은 자연 건조가 좋을것 같아 옷 건조대에 세로로 6절 8절로 자른 가지 이틀밤을 말린 덕분에 부피가 줄어 든 가지 드디어 오늘 건조기에 다 쓸어 넣을수 있었다. 가지밥이 그리도 맛있다니.. 싱싱한 가지보다 쫄깃하게 말린 가지가 향도 좋고 맛도 더 좋지 않을까? 건조기에 있는 가지를 바라보며 가지밥 어향가지 요리를 .. 더보기 문어까르파쵸를 올린 상차림 2022.10.13. 정성들여 차려 본 저녁식사 영주문어가 그렇게 맛있다니 귀국한 참에 문어 한번 먹어보자 싶어 친구가 단골인 문어집에 전화를 해 문어값을 알아보았더니 1k에 택배값까지 55000 원 거금이다. 며칠을 두고두고 생각해도 망설여지는 문어가격.. 눈 딱 감고 주문전화를 했는데 12일까지 배달해 주시겠단다. 문어는 역시 영주문어다 동해안에서 갖잡은 싱싱한 문어 삶는 것이 비법이란다 야들야들 쫄깃쫄깃한 식감의 문어는 영주 사람들의 제사상 잔칫상에 빠질 수 없는 귀한 음식이다.. 중간다리로 주문하라는 친구의 조언대로 도착한 문어는 서울에서 보기 드문 멋진 자태를 자랑한다.. 이 문어로 요리한 다면 흙손이 요리해도 금손처럼 맛있으리라... 이 문어 반을 썰어 귀하신 분들과의 저녁식사를 위해 출장요리.. 더보기 입소문 자자한 소피아표 짜장쏘스. 2022.9.16일.네이퍼빌 볶고 또 볶는 소피아표 짜장쏘스. 귀국을 9일 앞두고.. 하나뿐인 손자의 최애식품 짜장쏘스와 에그인 헬 만들기.. 준원이는 껍질이 씹히는 맛을 선호하니 비싼 껍질 삼겹살을 튀기듯 볶아내어 짜장 쏘스를 만들고 보니 30인분은 너끈하네 일단은 큰통으로 하나 타파통으로 5개 우선 먹을 1통은 냉장고로 나머지는 다 냉동실로 직행 쏘세지와 양송이 양파 파프리카를 올리브오일에 볶아 아라비아따 쏘스를 부어 끓여낸 에그 인 헬 도 20 인분쯤.. 오래두고 먹을것이라 데워 먹을때 마다 치즈를 넣는것으로 낙착을 보고 1인분 맛배기만 남기고 타파통으로 가득 4통은 냉동실 직행이다. 할머니가 만든 음식은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95년생 손자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뛰어난 미각의 소유자.. 다 .. 더보기 야단났네 문어 카르파쵸 ~ 2022.8.8. 월요일. 8월들어 마지막으로 쉬는 월요일 이라며 엄마를 모시고 가려고 롱우드가든 라이트쇼 멤버십을 끊어 두었다며 오후 6시쯤 집을 나서자고 했는데 아뿔사~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월요일이 쉬는 날 이라며 끌탕을 한다. 한주일 동안 더구나 주말은 더욱 많은 관람객들의 왕래에 가든의 나무들과 관리인들도 좀 쉬어야해서 주말 끝난 월요일로 휴관인 모양이다. 너무 속상해 하는 딸을 위로도 할겸 2주일 전부터 냉장고에 고이 모셔 두었던 문어를 꺼냈다.. 카르파쵸 만들텐데 앤디가 먹을수 있을래나? 문자로 물어보니 딱 한점만 맛을 보겠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하긴..미쿡인이 문어를 제대로 먹어봤을리 없지 통통살을 오로지 닭가슴살로 1년을 버틴 끝에 20파운드 감량에 성공한 줄리안은 오늘도 역시 닭 날개구.. 더보기 팟타이 볶음. 2022. 유리가 좋아하는 누들 볶음 타이 베질이 들어가 향긋해서 좋다는 그 입맛 어디 갈려구.. 더보기 에그인 헬.이 그리 맛있다며? 2022.6.20. 아라비아따 쏘스로 만든 에그 인 헬. 오늘은 뭐 해 먹을까? 사춘기가 지나 하이스쿨 9학년 손녀 유리는 미국인 임에도 코리안의 피는 속일수 없듯 매운 음식을 엄청 좋아한다. . 아들이 만들어 놓은 마라 쏘스가 유리에게는 만능 첨가제 이다. 하다못해 갈비탕에도 그 맵디 매운 마라쏘스를 한 수저씩.. 매운거를 엄청 좋아 하니 인터넷을 달구는 에그인 헬 (샥슈카)을 한번 만들어 봤다. 엊그제 빼빼론치노를 왕창넣은 아라비아따 쏘스를 만들어 둔게 있길래 이판에 냉장고 털어먹기.. 양송이와 파프리카 양파와 베이컨 폴리쉬 소시지에 아라 비아따 1팩을 넣고 맥시칸 치즈 한 공기 수북을 넣고 끓이다 계란 4개를 깨 넣고 익혔더니 색깔도 맛도 엄청 먹음직스런 에그 인 헬이 완성되었다. 코스트코에서 산 .. 더보기 수박 샤벳 만들기 난리났다 ~~!!! 워터메론 소르베 NO 1. 2022.5.25. 며칠 전 런드리에서 마주한 크기도 하지만 엄청난 무게의 수박 어찌 들여다 놨는지... 감을 잡아보니 대체로 20kg은 됨직한 미쿡수박의 맛은 어떨까? 삼사일을 방치해 뒀다가 식구들이 함께하는 시간에 맞춰 수박을 잘랐더니 세상에나 껍질이 얼마나 두꺼운지 아마 3분의1.이 껍질 이지 싶다. 다행히 씨없는 수박이었지만 한국의 수박에 비하면 당도가 그리 높지 않네 가운데 부분은 사각으로 잘라 손녀들 먹으라고 통에 담아두고 가장자리 맛없는 부분은 설탕 한수저 넣어 쥬스를 만들어 냉동실에 반쯤 얼려 샤벳을 만들었더니 손녀들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보다 더 더 맛있다고 난리났다. 나머지 넣어둔 수박 모두 갈아서 샤벳을 만들라고 성화 성화다.. 믹서가 불이..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