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hajoy;s Kitchen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에서 굴 죽 끓이기 2022.5.26일 굴 죽 끓이기. 며칠전 며늘아이가 선물로 받은거라며 굴을 한보따리 가지고 왔다.. 한국의 깐 굴과는 달리 껍질에 쌓인 굴은 왼만해선 껍질 까기가 가망이 없을것 같아 일단 3개를 냉동실에 넣었다가 꺼내봤지만 다문입은 요지부동.. 2일을 다시 냉장고에 두었더니 3미리쯤 입을 벌렸다.. 이 방법이 됐다 싶어 나머지 굴을 모두 냉동실에 이틀 재운후 냉장고에 이틀 방치.. 오늘 꺼내보니 2미리 정도 억지로 입을 벌리고 있어 모처럼 휴일인 아들이 굴 따는 칼로 깨끗이 손질해 주었다. 이곳은 생굴이 크기도 하거니와 얼마나 비싼지 레스토랑 에선 굴1개당 3불 내지 5불까지 한다니 한국 처럼 깐 굴 600그램에 만원 정도 가격이라면 완전 횡재 한거나 다름없다. 또 한국 굴은 알은 작아도 그 달콤 싱그.. 더보기 가께우동&가락국수. 가께우동과 가락국수 2022.5.26일 같은듯 다른 가께우동과 가락국수 각 가지 재료로 만드는 국수는 이름도 제 각각 맛 도 각각 이다. 시원한 맛 멸치국수 김치 고명을 얹어 새콤 아삭한 칼칼한 김치 국수 소고기로 육수를 내고 다진 소고기를 꾸미로 볶아 얹은 깔끔한 쇠고기 꾸미국수.. 입맛 없을때 반찬 없을때 쉽게 후루룩 한그릇으로 배 불리 먹을수 있는 국수가 최고다. 지금은 시로 승격했지만 내가 태어나고 자란 영주.. 일년에 한 두번 기차를 타게되면 기차역에서 파는 가락국수 왜 그렇게 맛있던지.. 그 60년대는 왜 그리 가난 했던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못해 구수한 멸치국물 냄새에 침만 꼴깍 삼키던 옛 추억이 새삼스럽다. 어쩌다 나의 슬픈 소싯적 이야기에 아이들은 이 엄마를 얼마나 가엾은 눈으로 바.. 더보기 킹.왕.짱. 홈메이드 팥빙수. 2022.5.14.토요일 맛 있어요~킹.왕.짱.~ 홈메이드 우유 팥빙수. 며칠전 부터 시작된 때 이른 여름날씨.. 만개 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던 집앞의 가로수들이 꽃비를 내리듯이 분홍빛 꽃잎들을 떨궈내고 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니 하루종일 에어컨 가동은 기본이고 취침때는 씰링팬까지 작동해야 할 정도로 온 집안이 후덥덥하니 청량한 음료수 얼음물을 하루종일 찾게된다. 맞아 이런 더위를 깨 부수어 줄 단 하나의 음식 팥빙수가 있지.. 언젠가 인터넷에서 읽은 얼린 우유로 팥빙수 만들기를 도전해 보기로 했다 아이들이 좋아할지 모르지만 한 됫박쯤 남아 돌아다니던 팥을 무르게 삶고 지퍼백에 우유를 담아 냉동실에 얼려 놓았다. 며늘아이 퇴근할때 연유와 후르츠 칵테일 한캔 그리고 인절미 한 팩을 사오랬더니 인절미를.. 더보기 네이퍼빌에서 명이장아찌 담기. 2022.5.2 밥도둑 명이장아찌 이 미국땅에서도 명이를 뜯어서 파는 사람이 있는지.. 어떤곳은 명이가 지천으로 깔린곳도 있다고 들었는데 엊그제 큰 며늘아이가 명이 10파운드를 사가지고 왔다. 줄기가 빨간 야생 명이나물 10파운드면 거의 5kg 인데 $35.주고 사 왔단다. 이걸 앉아서 뜯느라 얼마나 수고가 많았을까? 디스크수술을 두번 받은 나는 앉아서 하는일을 못한다. 쑥을 뜯거나 냉이를 캐거나 무릎을 꿇는 것 외엔 앉아서는 아무일도 못하기에 10파운드 명이나물의 부피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세상에 이걸 35불이라니 싸도 너무 싼 가격이다 한잎 한잎 따느라고 열흘은 애썼지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난생처음 명이장아찌라는 숙제앞에 인터넷 서핑으로 해답을 찾은 다음 우리식구 입맛에 맞게 재료를 첨삭하여 명이.. 더보기 난자완쓰 띵 하오 와 난자완쓰 띵 하오 와 2022.5.1. 어느덧..신록의 계절5월.. 하루걸러 오락 가락 비 오다 바람 불다 모처럼 화창한 날 오늘같은 날은 웬지 특별한 요리가 땡긴다. 맞아 ..코스트코 에서 사다놓은 5파운드 그라운드 비프.. 식구들이 좋아하는 미트볼도 만들고 손자가 좋아하는 햄버거 패티도 넉넉히 만들어 놓으면 힘 안들이고 햄버거도 뚝딱 함박 스테이크로도 맛있게 먹을수 있어 좋았는데 오늘은 중화요리 난자완쓰로 미트볼에 질린 입맛 한번 바꾸어 줘 볼까나? 그라운드 비프600그램에 마늘 생강 소금 후추로 간을 하고 계란과 감자전분을 넣어 완자20개 만들어 기름에 튀기고 청경채를 듬뿍넣고 파프리카로 아삭함을 살린 .. 잘 튀겨 꼬소한 맛이 일품인 난자완쓰 대령이오~ 큰 접시가 흘러 넘치도룩 수북담아 낸 난자완.. 더보기 고추장떡 장떡에 깃든 추억 내 어릴적 고향의 맛 추억의 음식 장떡.. 나도 언젯적에 먹어봤는지 생각도 안나는구만 66년생 큰아들 갑자기 자기 어릴적에 먹어봤던 장떡이 먹고싶단다. 내가 처음으로 먹어봤던 장떡.. 단산공의로 근무던 요한씨와 결혼해 공의 진료소 사택에 살고있을때 한우물을 쓰던 남숙이 외할머니가 아들 면회가면서 만든 장떡.. 첫아이를 가져 입덧이심한 내게 맛보라며 한접시 주셨는데 보기와는 달리 구수하고 찝찌롭한 쫄깃쫄기한 그 맛에 반해 버렸다.. 된장과 고추장으로 간을 한 되직한 밀가루반죽에 텃밭의 부추와 풋고추를 송송썰어넣고 보리쌀 뜸들이는 가마솥에 삼베보자기를 깔고 쪄낸다음 골팻쪽처럼 썰어 고추간장에 찍어먹는 일종의 밥반찬 이기도 하고 간식대용 이었다. 가난하게 사시던 남숙이 외할머니가 군대간 아들.. 더보기 오징어젓 게임!!! 2021.11.29. 오징어 게임? 오징어젓 게임!!! 세상에.. 글쎄 내가 .. 살다살다 오징어젓을 다 담가본다. 세상 좋은것이 인터넷이고 세상 편리한 것이 휴대폰이다. 구글에다 물어보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부르는대로 뚝딱 답이 나오는 신기한 세상을 살고있음이 축복이다. 어제 오징어 세마리 사다놓고 볶을까 데칠까 고민좀 하다가 갑자기 큰며늘아이 좋아하는 오징어젓 담기 도전해 보기로.. 사실 사서 먹는게 편하지만 그 새빨간 양념색깔 생각하면 도대체 어떤색소를 썼는지 의문스럽기 짝이없다. 집에서 빛깔고운 태양초로 만들어 봤지만 파는것 처럼 그런색은 절대 나올수 없다는걸 알기에 첨가물없는 자연식품이 먹고프다. 구글에다 물어본다.. 오징어젓 담는법 알려줘봐 ~ 여기저기 고수님들의 맛있다는 수십가지 레서피를 대충.. 더보기 오늘은 뭐 해 먹지? 2021.11월20일 지난 두달.. 매일같은 의문 오늘은 뭐 해 먹지? 우리식구들의 오겜을 비롯한 최애 먹방. 아무렇게나 쭈물쭈물 만들어도 맛있다니 다행..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