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났다 ~~!!!
워터메론 소르베 NO 1.
2022.5.25.
며칠 전 런드리에서 마주한
크기도 하지만 엄청난 무게의 수박
어찌 들여다 놨는지...
감을 잡아보니 대체로 20kg은 됨직한
미쿡수박의 맛은 어떨까?
삼사일을 방치해 뒀다가 식구들이
함께하는 시간에 맞춰 수박을 잘랐더니
세상에나 껍질이 얼마나 두꺼운지
아마 3분의1.이 껍질 이지 싶다.
다행히 씨없는 수박이었지만
한국의 수박에 비하면
당도가 그리 높지 않네
가운데 부분은 사각으로 잘라
손녀들 먹으라고 통에 담아두고
가장자리 맛없는 부분은 설탕 한수저 넣어
쥬스를 만들어 냉동실에
반쯤 얼려 샤벳을 만들었더니
손녀들이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보다
더 더 맛있다고 난리났다.
나머지 넣어둔 수박 모두 갈아서
샤벳을 만들라고 성화 성화다..
믹서가 불이 나도록 수박 한통을 다 갈아서
5개의 팩에 넣어 얼려 두었다
하교시간 3시간 전에 꺼내 놓으면
얼음 알갱이 사각대는 수박향 짙은
샤벳으로 변신 손녀들이 엄지를 치켜 세우고
최고 최고를 부르짖는다.
그렇게나 샤벳이 맛있었을까 싶어
나도 한컵 ..
사각사각 살살녹는 얼음 알갱이는
어른인 나에게도
정말이지 참을수 없는 유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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