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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joy;s Kitchen

밥 도둑 상큼한 생굴무침 한달전 쯤의 사진이다. 청량리 어시장을 갔더니 세상에 굴 이 어찌나 싼지 깜짝 놀랐다. 우리동네 생선가게에선 한근에 7000원인데 청량리 어시장에선 가므스름한 통영굴 한근에 5000원 약간 희뿌옇게 보이는 고흥굴은 4근에 만원 이게 도대체 왜이렇게 싸냐고 물었더니 이제 굴이 막판이.. 더보기
비린내 없어 담백하고 고소한 반건 장대찜 옛날 한 이십년쯤 되었나? 이웃에 살던 윤상이엄마 덕분에 알게된것이 장대 또는 잔대라고 했던가? 어쨌던 인천태생인 윤상엄마는 생선에 대해선 박사급이었다. 그래서 맛 들인것이 장대와 박대.. 하하 그러고 보니 두생선다 대짜로 끝나는 생선이었네^^ 봄이 되자 갑자기 별스런것이 자.. 더보기
송이버섯과 새송이을 넣은 향긋한 쇠고기 계란장조림 봄 입맛 없거나 더운 여름엔 짭쪼롬한 반찬을 찾게되는데 장조림 만큼은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이 아닐까? 해마다 송이버섯철에 송이를 사서 편으로 썰어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제사때 탕 끓일때 몇조각만 넣어도 그 맛이 사뭇 확 달라진다. 아직도 부스러기 송이가 남았기로 장조림을 했.. 더보기
소피아가 만든 초계국수!!! 하하 미사리에 가서 초계국수를 맛있게 먹은지라 잊어먹기전에 한번 만들어 봤어요. E MART 에서 닭 한마리사고 배 한개 오이두개... 그리고 집에 있던 제주도산 무우 한토막... 닭국물을 식혀 기름을 걷어내고 식초와 겨자를 풀고 집에서 담은 톡톡 쏘는 사이다가 되려고 언제부터 폼을 잡.. 더보기
출장요리도 뜁니다. 백수주제에 직장인 보다 더 바쁩니다. 이러다간 과로사 했다고 신문에 날 것 같습니다. 여고 동창생 셋이서 꿍짝이 맞아 한달에 두어번씩 만나 천연비누도 만들면서 소피아의 음식 노하우도 전수받으려고 꿍꿍이를 부리는 친구들 덕분에 어찌나 바쁜지 요즈음은 오매불망하던 다음에서 .. 더보기
봄 향기 가득한 자연산 냉이국 냉이도 냉이 나름... 우리 동네 비밀의 화원에서 캐 온 냉이로 국을 끓여 보았는데 그 맛이 과연 일품 이더라구요. 자연에서 돋아난 냉이는 비닐 하우스의 굵고 퉁퉁하여 볼품 있어뵈는 냉이와는 다르게 아주 작고 뿌리도 가늘고... 그 쬐끄맣고 작은 잎사귀의 냉이에 좁쌀 알갱이같은 꽃을.. 더보기
얼큰 시원 ..감칠맛 나는 조개탕 지난 토요일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니 경비실에 택배상자가 도착해 있다고 가질러 가니 경비아저씨 무거워서 못 들고 간다고 우리집 현관앞까지 배달해 주시네 주문품이 없기에 보낸곳을 살펴보니 아이구..또 또 또 여수에서 조율님이 보내주신 거예요. 조율님을 알게된것.. 더보기
밥도둑..자연건조 제주옥돔!!! 성당 반상회가 끝나고 아랫시장에 내려가서 시장을 보고 올라오는데 경비실에 택배가 와 있다고 하네. 내가 아무리 0기 치매라고는 하나 근자에 주문한것이 없는데 이상하다 ...이상하다...하면서 경비실에 들렀더니 이렇게 생선 한박스가 와있네 멀리 제주에서 지인이 보내준 반건 옥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