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당신이 제곁에 있어 참 행복합니다 2019.3.29일 당신이 제 곁에있어 참 행복합니다. 오늘도 바람 불고 우중충한 날씨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선물을 가져 왔다. 시골에서 캐 온 싱싱한 달래와 갓 담아 젓갈향이 살아있는 맛깔난 파김치 한 통 어찌나 구수하고 맛있는지 입에 착착 감겨온다 혼자 있어도 끼니 걸리르지 말.. 더보기
로맨스 그레이 올해 87세인 언니에게 남자 사람 친구가 있다. 10년전 ... 우연한 기회에 60년 만에 조우한 초등학교 동창생 이시다. 벌써 7~8년을 변함없는 우정을 가지고 힘든일 생길때마다 달려와 조건없이 도와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선생니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언젠가 그분을 집으로 초대한.. 더보기
봄이 왔나 봄!!! 2019.3.14 반장님 구역장님과 함께나선 봄마중 길. 산꼭대기 아파트로 이사를 한 후 처음으로 나선 한강 수변공원. 날씨는 겨울처럼 매섭게도 차가운데 꽃들은 봄이 왔다고 화사한 꽃잎들을 피워내고 있었다. 샛노란 민들레 좁쌀처럼 작은 꽃잎들.. 겨우내 어다다가 숨겨놨다 그 예.. 더보기
여수에서 보내온 꽃다발 2019.3.5일 연 5일 역대최악의 미세먼지 국가재난 수준의 미세먼지는 청정도시 제주도까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공포되었다. 창밖을 바라보기만 해도 숨이 막혀온다. 오죽하면 전국민이 화생방훈련을 하는 기분이라고 할 정도이다. 제발 바람이라도 불어 지긋지긋한 미세먼지를 동.. 더보기
아름다운 동행 2019.2.25일 귀국한지 한달이 지났다. 이제는 시차도 완전히 극복했고 소소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건만 몸은 예전같지 않게 자꾸만 주저앉는것이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은 짙은 스모그로 인해 숨 쉬기 조차 불편하다 마치.. 잠들어 있는 중세의 도시처럼 강 건너 압구정동의 아파.. 더보기
아침나절 청계천 수변공원 2018.10.4일 며칠전 가까이 사는 이웃 미카엘라에게 삶은 족발 몇개를 보냈더니 너무 너무 맛 있었다고 이렇게 맛있는 족발 처음이라고 난리가 났다. 그리도 맛 있다면 한번더 만들자하여 아침 10시 시장에서 만났는데 날씨가 너무 좋으니 족발은 오후로 미루고 청계천 수변공원 산.. 더보기
성녀 소피아 ..축일날에 2018년 9월 30일 나도 잊고 있었던 가톨릭 본명축일 9월 30일은 소피아 축일이라고.. 어제 하루종일 성당 지인들로부터 축하 메세지 받기에 바빴네 사는게 바쁘기도하고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정신머리는 내 생일날도 자식들이 챙겨주지 않으면 깜빡 잊고 넘어가기 일순데 본명축일.. 더보기
외삼촌,외삼촌 부르다보니.. 2018.9.29 전라남도 영암군 시호면 흥산길 95에서 고추 농사를 지으시는 홍갑표씨 벌써 6년전 세상을 떠난 성당 아우 마르시아의 외삼촌이시다. 오래 전 8년 전 이던가? 오래전 부터 고추를 대놓고 먹던 외삼촌댁에 끝물 고추따는데 같이 놀러가자고 해서 낮선 곳 영암땅 홍갑표씨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