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달맞이 공원 2021.6.21. 달맞이 공원에서 바라보는 한강 아파트 1층 마당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바로 앞동산이 달맞이공원이다. 이사 온지 3년 오늘에야 세번째 달맞이 공원에 오르게된것 루시아님의 함께 산책 가자는 전화덕분이다. 코앞 ..3분이면 오르는 달맞이공원 지는해를 바라보며 운동하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강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사람들.. 시시각각 으로 변화하는 강건너 고층건물들과 아파트군의 모습도 경의롭다. 동호대교..성수대교 .. 난간의 불이 들어오자 강 위를 물들이는 아름다운 고운빛 강변도로를 달리는 헤드라이트 불빛이 다이아몬드를 깔아놓은듯 눈 부시다. 이 토록 아름다운 풍경을 나의 게으름 때문에 자주볼수 없었음이 한스럽고 후회된다.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수있는 달맞이봉이 아파트 앞동산이라니 이보다 더 .. 더보기 온누리 오리 장작구이집.. 2021.6.20. 일요일. 이사가 예정되어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여기 저기에서 아쉽다고 밥 이라도 한끼 같이하자고.. 내가 무슨 유명인도 아니구만 예약이 넘쳐난다. 아이들 방문하러 떠나면 3개월 예상이 7개월 8개월 늘어나게 되고 비어있는 집 돌봐 주시느라 우리성당 반장님 구역장님 죽을 애를 쓰게 만들고 윗 집의 보일러실 누수로 천정이 내려앉는 재화까지 입으니 이번에야 말로 출국전에 집을 세를 주고 짐을 언니네로 옮겨놓고 코로나가 잠잠해 질때까지 아이들 걱정도 덜어줄 겸 미국의 삼남매와 함께 생활하기로 작정을 했다. 짐을 옮긴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방에서 아쉽다고 눈물 난다고 가지말라고 형님이 떠난다니 너무 슬프다고 붙잡는 지인들.. 내가 이토록 사랑받는 존재였던가? 이토록 따뜻한 대우를 받고 있는 줄 .. 더보기 크레도 성가대.. 2021.5.9 야들야들 도토리묵 참이슬에 두부김치 띵호아~ 2020년 2월 코로나로 인해 천주교 236년만에 처음으로 미사가 중단되는 충격적인 사태는 1여년이 지나 조금씩 완화 되어 가지만 아직도 성당의 미사는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위해 정부의 방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어 미사를 더욱 성스럽게 이끌어 가는 전례 담당인 성가대의 활동이 중단되어 아쉬움이크다. 세례받고 40여년 줄곳 성가대에서 주님을 찬미 찬양하며 지나온 세월이 너무 무심하게 느껴진다. 30년 40년 한솥밥을먹던 크레도 성가대. 어느때부터 성가대 최 고참들은 원로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고 연세도 많으신데 이제 물러날때가 되지 않았나 은근슬쩍 눈에 보이지 않는 압력도 들어온다, 하지만 성가도 기도인데 나이들어서 음정이나 박자를 못 맞춘다면 .. 더보기 블로그 애독자인 코블랜쯔님의 선물 2021.5.12일 제주도 세자매 반디농장 유기농 감귤쥬스. 오래 전 부터 내 블로그 hahajoy home 애독자 이신 코블렌쯔 세희님 십여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나의 팬이시다. 올해 여자 중학교 1학년 학부형이기도한 코블렌쯔님 카스엔 언제나 세희님의 좋아요 하트가 감사롭다. 요즘은 나뿐만 아니라 딸의 카스에도 응원 메세지를 보내주는 수묵화 사군자도 멋들어지게 치는 멋쟁이 중의 멋쟁이 신세대이다. 정말 변함없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래 이어온 인연이 너무나 고마워 며칠전 만들어 채 삭지도 않은 가자미식해 하도 신기해 하길래 딱 1접시 맛보라고 보냈더니 내 후배 세자매 반디농장 에서 유기농 감귤쥬스 한박스 주문해서 보냈다고 연락이 왔기에 어찌나 미안스럽던지.. 그깟 가자미식해 한 보시기가 열배 백배로 뻥.. 더보기 김성자 장구 사부님을 모시고 2021.5.10일 장구 사부님과 3년만의 만남.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일년의 반을 미국땅을 드나들다보니 나의 최애 취미이자 특기 이기도 한 장구교실과 점점점 멀어져 사부님 못본지 3년이 넘었다. 어느것 한가지도 진득하게 배우고 익힌적이 없건만 장구의 오묘한 가락에 빠져 5~6년 한번도 결석없이 열심히도 배우고 거리공연도 뽑혀 다녔었는데 마지막 3년은 오랫동안 미국에 머므느라 연습실에 두고온 장구 아직도 찾아오지 못하고 코로나로 인해 수업이 중단된지 어언 1년이 훌쩍 넘었단다. 귀국할때마다 만나봐야지 하고 연락 못드린 우리 사부님 장구 제자 3명이 의기충천 만남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 지원이, 우리 유리 우리 사위 앤디.. 엔디는 메릴랜드 씨썰에서 클래식 기타를 가르치는 교수이건만 한국 전통가락에 매료되어.. 더보기 사랑,쑥 가래떡에 담긴 메세지.. 2021.4.29. 쑥 가래떡 한봉지에 담긴 메세지 그것은..하느님의 사랑이다 코로나로 인해 교류 단절로 인한 고독감 외로움에 없던 우울증도 생긴다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가 숨쉬며 존재하고 있는 이 세상은..둘러보면 아름다운 사람들이 내 뿜는 사랑의 향기로 가득 차있어 이 세상은 너무도 향기롭고 아름답다.. 나의 찰라와 같은 삶도 생각 하기에 따라 불행 하기도 하고 또 행복 하기도 하고.. 나는 나의 모든 삶의 기준을 기쁨과 평화..사랑과 감사의 생활로 이끄시는 하느님께 감사 드린다. 돌아보면 감사할 거리가 왜 이리 많은지.. 불평 불만으로 가득찾던 내 마음이 어느사이 감사로 가득차니 내 주변의 친지 지인들이 모두 천사로 보이고 세상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보이는것 이 또한 기적이리라. 어제는 한 수녀님께.. 더보기 샤브샤브 day 2021.4.24일 오늘은 샤브샤브 데이 오늘 오후 백신접종한 89세언니 아이들 4남매를 낳고 30대 초반에 홀로된 언니.. 어릴때는 근시라서 학교도 9살에 들어갔다는데 소녀시절 한쪽 고막을 다쳐 귀가 어두운데 나이를 먹을수록 대화소통이 않되는 청력 장애자가 되었다. 아이들 삼남매는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둘째딸은 개척교회의 목사 사모로 전라도 먼곳에 살고있으니 구십을 바라보는 귀 어두운 장애자 언니는 더러가다 주민센터의 방문보호를 받고 있었는데 집을 소유하고 있다는것 때문에 작년부터는 독거노인 장애 노인으로 받던 보호도 없어졌다고 한다. 오늘 마침 코로나 백신을 맞는다하니 혹시모를 통증으로 고생할까 걱정되어 따뜻한 샤브샤브를 준비했다. 나와는 열두살차이 띠동갑인 언니는 서예의 대가이다. 뛰어난 붓글.. 더보기 튜립이 지기전에 2021.4.21. 튤립이 지기전에.. 아침마다 부군과 산책하며 서울숲에 아름답게 만개한 꽃들이 지기전에 우리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 했다는 우리 루시아 반장님.. 오늘 직장을 하루 쉬게되었으니 서울숲 나드리를 가자며 근사한 레스토랑 점심 예약까지 해놓았단다.. 이대출신 약사님인 우리반장님 오늘 마침 시간이 겹치는 동료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며 출근하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이참에 서울숲으로 꽃구경 하러 가잔다. 이곳 대우 푸르지오로 이사한 덕분에 나는 본의 아니게 구역장 반장님과 삼총사가된 나의 신앙의 견인차 멘토인 이웃지기들.. 항상 좋은 사람들을 수호천사로 내곁에 보내주시는 하느님께 오늘도 진.심.감.사.. 11시 미리 약속한장소 마을버스 정류장엔 미사를 다녀오신 구역장 세실리아님은 나..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