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살고있는 델라웨어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강중의 호강 개.호.강. 2023.3.19. 개. 호. 강. 일요일 새벽 6시 30분 시카고 오헤아 공항에서 아메리칸 에어라인 비행기로 델라웨어 딸네 집을 향해 비행 시카고 보다 1시간이 빠른 뉴욕시간 1시간 40분 만에 도착한 필라델피아 공항 이곳 시간으로 1시간을 앞 당겨야지 하고 휴대폰을 열어 보니 하늘을 날면서 어디만큼 줄을 그어 표시를 해 놓은 것도 아니구먼 어느새 똑똑한 내 휴대폰은 자동으로 시간 변환이 되어있네. 모처럼 엄마가 도착하는 일요일 모든 스케줄을 비우고 오로지 엄마를 위해 봉헌하는 성당 미사 미사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비행기표도 끊었겠다 몇 달 만에 윌밍턴성당 미사에 참례하니 낯익은 교우분들이 어찌나 반가워하시던지... 미사를 집전하시는 분홍 제의를 걸치신 제단 위의 신부님 모습도 오늘따라 예수님의 모습이.. 더보기 윌밍턴성당 고별미사.. 2022.9.4.일요일 다시 시카고로.. 11시에 시작되는 델라웨어에서 마지막 미사를 끝내고 신부님께 작별 인사를 드렸다. 언제 다시 돌아올 예정이냐는 신부님 물음에 딸이 대신 대답했다. 신부님이 오시라고 한 말씀만 하시면 곧 돌아오실 거라고.. 이왕이면 성탄미사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신부님 말씀이 고마웠다.. 참 마음이 따뜻하고 친절하신 실비오 신부님 !!! 델라웨어에 머물때면 주일 미사때 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언제나 제의 차림으로 모든 교우들을 웃음으로 배웅하시던 .. 그 따뜻하고 자상한 모습 잊지않고 기억하며 신부님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미사후에 떠나기전 점심 식사를 예약했다며 맥시칸 레스토랑 EAT 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오후 6시 30분 딸부부의 전송을 받으며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이용해.. 더보기 워싱턴 DC 프란치스코 수도원. 더보기 워싱턴DC 성지 프란치스코 수도원. 2022.9.3. 토요일 . 워싱턴 DC 미국의 성지 프란치스코 수도원 방문. 2년전 방문했던 워싱턴DC.의 성지 프란치스코 수도원 방문을 위해 오전 11시 집을 나섰다. 1898년 건축가 아르스티스 레오노리가 44 에이커의 땅에 고딕 건축방식과 비잔틴 복고양식으로 건축된 지붕의 황금 돔이 아름다운 교회가 1899년 완공 헌신되고 1991년 미국의 국립 역사유적지로 지정되고 1992년1월 17일 미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유서깊은 수도원이다. 아름다운 수도원 교회와 정원에는 희귀하고 전형적인 성지의 복제품들과 고대 로마의 초기 그리스도 인들을 위한 원래의 매장지에서 영감을 얻은 역사적인 교회의 지하묘지 카타콤바가 실제크기로 복제된 성지는 그 옛날 해외의 성지를 가지못하는 미국인들을 위해 프란치스코 수도원 안.. 더보기 롱우드가든 분수 쇼 2022.9.1.금요일. 롱우드가든 분수쇼. 펜실베니아주 Kennett Square에 있는 1,077에이커 이상의 정원... 삼림 및 초원으로 구성된 식물원 피에르 듀퐁의 하우스가 있는 드넓은 가든은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수목원이 롱우드가든 이라고 한다. 요한씨 생전에도 그 후 에도 여러번 찾은 적이 있는 롱우드 가든 초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 놓을 분수쇼를 보기위해 우리 4식구 저녁 6시 집을 나섰다.. 수많은 입장객들과 함께 사방에 둘러선 아름드리 수목들이 멋진 자태를 뽐내는 넓은 가든길은 유모차와 휠체어와 가족 탐방객들이 여유자적 거니는 모습이 평화롭고 느긋해 보인다. 예전에는.. 식물원 앞 분수광장은 분수쇼 관객들을 위한 의자가 발코니에 준비되어 있었는데 작년에도.. 2년 전에도 방문 했을때.. 더보기 슬픈 작별 2022.8.30일 앤디와 딸은 새벽아침 출근을 하고 하이스쿨에 입학한 줄리안의 첫 등교일이 9월 6일로 예정되어 있어 여름동안 씨썰에서 진행되던 썸머페스티발도 끝나고 오로지 친구들과의 게임 삼매경에 빠진 줄리안과 느지막한 아침 식사를 끝내고 베란다 난간에 모여든 새들을 보면서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가슴이 검은 점박이 참새의 모습이 약간 이상 하게 보였다.. 평소와 달리 털을 곤두세워 몸집이 부풀려있고 꼼짝않코 고개를 숙인채 꽁지를 까딱 거리는 모습이 이상해서 줄리안을 불렀다. . 저 참새가 좀 이상하니 살펴보자고.. 유리문을 열고 모이통 가까이 가도록 움직이지 않고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품이 어딘가 아파 보였다. 어떡하지? 아픈 새 같지? 아픈 새들을 보살펴 주는 야생동물 보호센터를 좀 찾아봐줘 하고 .. 더보기 필라델피아 랭카스타 성극 데이빗 2022.8.27일 토요일. SIGHT & SOUND THEATER - Lancaster, PA . 시카고로 돌아가는 9월 4일이 8일 앞으로 다가온 델라웨어 의 시계는 2배속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더 좋은것 더 많은것을 보여주려고 애쓰는 딸의 마음이 안타까울 뿐.. 그냥 편히 있다가 돌아갈수 있으면 좋으련만 너무나 많은걸 되갚아 주고자 오매불망 하는 모습이 가엾다. 오늘은 6개월 전부터 예약을 해놓은 필라델피아 랭카스타에 소재한 SIGHT & SOUND THTHEATE 공연장으로 데이빗 ( 다윗 ) 성극을 보러 가는 날이다. 11시에 시작되는 성극을 보기위해 집에서 9시 출발 해서 두시간여를 달려 아미쉬 타운 한쪽에 자리잡은 거대한 공연장은 멀리서도 그 장엄한 자태가 황금빛으로 빛난다. 주차장에는 타.. 더보기 흰꼬리 사슴가족의 망중한 20228.19. 주말오후 앞마당 산책로에 오랫만에 놀러나온 흰꼬리사슴 패밀리 .. 가까운 6미터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나를 보더니 풀뜯는 행동을 중지하고 순한 눈망울로 나를 지긋이 쳐다본다. 순 한 짐승이지만 그래도 경계심에 갑자기 달려올까 겁이나서 괜찮아 괜찮아 하며 뒷걸음질로 물러났다. . 한낮.. 불볕더위가 조금은 누그러진 한적한 샌책길을 한가로이 노니는 흰꼬리 사슴들의 풀뜯는 모습들이 참으로 여유롭게 편안하게 보인다..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