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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살고있는 델라웨어 이야기

흰꼬리 사슴가족의 망중한

20228.19.

주말오후
앞마당 산책로에
오랫만에 놀러나온
흰꼬리사슴  패밀리 ..

가까운 6미터 거리에서
사진을 찍는 나를 보더니 풀뜯는 행동을 중지하고
순한 눈망울로 나를 지긋이  쳐다본다.

순 한 짐승이지만
그래도 경계심에
갑자기 달려올까 겁이나서
괜찮아 괜찮아 하며
뒷걸음질로 물러났다. .


한낮..
불볕더위가 조금은 누그러진 한적한 샌책길을
한가로이 노니는
흰꼬리 사슴들의 풀뜯는 모습들이 참으로
여유롭게 편안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