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4.일요일
다시 시카고로..
11시에 시작되는
델라웨어에서 마지막 미사를 끝내고
신부님께 작별 인사를 드렸다.
언제 다시 돌아올 예정이냐는
신부님 물음에 딸이 대신 대답했다.
신부님이 오시라고 한 말씀만
하시면 곧 돌아오실 거라고..
이왕이면
성탄미사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신부님 말씀이 고마웠다..
참 마음이 따뜻하고 친절하신
실비오 신부님 !!!
델라웨어에 머물때면 주일
미사때 마다 반갑게 맞아주시고
언제나 제의 차림으로
모든 교우들을 웃음으로
배웅하시던 ..
그 따뜻하고 자상한 모습
잊지않고 기억하며
신부님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미사후에
떠나기전 점심 식사를 예약했다며
맥시칸 레스토랑 EAT 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오후 6시 30분 딸부부의
전송을 받으며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이용해
8시 30분 시카고 오헤아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그러고 보니 공항이별에
눈물 흘리지 않는 날도 있었네..
말썽꾸러기 검둥강아지 루나
이세상 제일 예쁘고
사랑스럽고 애교덩어리 이쁜 니냐
이제 하이스쿨 신입생이된
외손자 줄리안
주말마다 연주로 바쁜 사위앤디
과로로 인해 종아리에
대상포진 물집이 생겨 고생하는
사랑 하는 딸..
그리고 특별히 우리집을 찾아주는
수많은 새들과
매혹의 날개짓으로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허밍버드..
모두 모두 다시 만날때 까지
안녕 빠이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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