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던 아이들 품으로 2021.10.3일 서울을 떠나 시카고에 도착한지 어느덧 일주일.. 오전9시20분 오헤아 공항에 도착하여 마중나온 둘째와 얼싸안고 6개월 만의 반가운 상면.. 큰아들 내외도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이 고맙다. 타주로 출장이 잦은 둘째 며늘아이 때문에 샴버그에 작은집에 짐을 풀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시차를 어떻게 극복할까 내색은 안했지만 일주일쯤은 고생해야겠다 속으로 걱정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하루가 지나고 나니 자동으로 적응완료.. 샴버그의 아침은 언제나 평화로운 분위기로 다가온다. 밝은 햇살 아름들이 수목들이 뿜어내는 싱그러운 맑은 공기.. 언제나 아침이면 동네 한바퀴를 떼를지어 유유자적 산책하는 이미 철새가 아닌 기러기들의 무리가 아침인사를 건넨다. 앞마당 뒷마당엔 술레잡기 나무타기 놀이하는 다람쥐들의 앙.. 더보기 애플피킹.. 2020.9.7.월요일.에플피킹. 미국의 노동절이라 모처럼 연휴인 셈이다.. 아들 며느리는 모처럼 연휴를 집에서 편히 쉬고싶어하고 아이들은 콧바람 쐬고 싶어하고. . 마침 집에들른 바깥사돈께서 아이들의 성화를 보시고는 월요일 하루를 봉사해 주시기로 하셨다.. 근교에 한국인이 경영하는 과수원이 있다고 에플피킹을 가자고 하시네.. 오전9시40분 집을 나서 11시경 과수원에 도착했는데 1.2.3.4.5.6.7..... 수많은 색션으로 나눈 드넓은 파킹장은 몰려든 자동차의 주차가 끝을 알수없게 늘어서있었다. 매표소 앞에도 줄을서있고 코로나방역 지침 6피드 거리두기와 손씻기 마스크쓰기등의 주의가 여러곳에 붙어 있었다. 우리는 어른둘 8학년4학년. . 4명이55불의 입장료를 내고 봉투 4개를 받았다. 입장해서 아무.. 더보기 링컨 팤 joo. 시카고 다운타운 북쪽에 위치 미시간 호수와 접해있는 동쪽의 린컨파크는 시카고에서 가장큰 시립공원 이고 링컨팍 서쪽의 올드타운은 독일계 이민자들에 의해 형성된 주택가이며 오래된 역사지구 라고한다. 이곳은 시카고 대 화재시에도 많은 건물이 살아 남았고 시카고 타운일대의 부촌과 빈민가를 동시에 경험할수 있는 곳이라한다. 공원옆으로는 인공호수가 있어 대학들의 조정경기가 이루어지는 곳이라고 한다. 오늘도 한가롭게 조정연습하는 사람들의 평화로운 모습에서 잠시 코로나로부터 안정을 얻고 해방된 느낌을 받는다. 유일하게 무료입장으로 이루어지는 링컨팍 joo .. 87년 아들이 시카고로 유학왔을때 처음 살던 동네가 링컨팤과 가까운 멜로즈 450 번지여서 홍학들의 군무를 보러 링컨팤을 자주 들렀었다.. 그 시절 붉은 날개를.. 더보기 샴버그 헤리티지 글로브 일리노이 해리티지 글로브 2020.8.7일 금요일. 낮시간 집근처 수목원에 산책 가자고해 따라 나섰더니 집에서 5분거리에 엄청나게 넓은 수목원이 있을줄이야,,, 무료입장이라 가족들과 산책나온 사람들로 주차장은 만원이다 동네공원 이라지만. 입장하고보니 광활하기 그지없다. 그 많은 차들이 싣고온 관람객들은 모두 어디로 숨었는지.. 이따금씩 마주치는 사람들은 다행스럽게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있었다. 오솔길 숲에는 그 누구도 따가지 않는듯 복분자 나무가 줄줄이 늘어서서 붉은 열매들을 오롱조롱달고 예쁜 모습을 자랑하고 있고 하이얀 연꽃이 아름다운 연못가에 아기들과 개구리잡는 엄마들 모습도 참으로 평화롭게 보인다. 오솔길 한바퀴 돌면서 마스크를 벗으면 싱그러운 풀냄새 꽃냄새 청청한 초록빛 나무들이 뿜어내는 짙푸른 나.. 더보기 2박3일 둘째 며늘 생일잔치 2020.8.7. 2박3일 둘째 며늘 생일잔치 8월7일. 늦게 퇴근한 며느리의 생 일날 간단히 피자 한판에 초코렛 케이크로 생일이라니 너무 서운해서 이건 아니다 싶었는데 사돈댁에서 토요일 생일파티 상 차리신단다. 토요일 오후. . 2년만에 사돈댁이 있는 엘진으로 가는길. . 옥수수밭이던 농지에 싱글하우스 타운하우스가 눈이 모자라게 꽉 들어섰다. 둘째네가 샴버그로 이사한 후 2년동안 엘진은 눈부시게 발전하였네 사돈댁이 보이는 동네 어귀에서부터 아사도 굽는 연기와 냄새가 진동한다 세프보다 더 세프같은 바깥사돈의 뛰어난 요리솜씨. . 특히나 아사도구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특급 세프가 울고갈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하고도 남는다. 온식구가 둘러앉아 아사도와 초리쵸구이 내가 좋아하는 만디오까와 한국의 대학.. 더보기 샴버그..정겨운 동네 2020.8.2. 동네 3 바퀴. 점심을 먹고 식구들과 동네 산책... 70여년전 조성된 단지는 집과 집의 경계가 아름드리 나무들로 이루어져있어 나치도 수목원 한가운데 살고있는 느낌이다.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나무들 사이로 바라보면 눈이 부시도록 하늘도 구름도 태양도 맑고 밝고 빛난다. 마스크 없이 문밖을 나선지가 6개월. 마스크가 없으니 숨쉬기도 편안하고 얼마나 시원하고 자유로운지 새로운 세상을 만난 기분이다 한 여름이지만 초가을 같은 청량한 바람에 오늘따라 긴팔옷이 간절히 생각난다. 맞아 미국사람들 목에 두르고 다니던 스웨타 바로 이런때 필요한 거였구나. 간간이 자전거 타는 이웃 강아지 산책시키는 이웃과도 반갑다고 손 흔들어주는 정겨운 모습. 정원에는 수십년 자란 아름드리 나무들이 위용을 자랑하.. 더보기 샴버그 둘째네로 공주님들이 기다리는 Schaumburg로 go~ go~ 2020.8.2. 네이퍼빌 큰아들네서 다섯밤을 자고 토요일 아침 둘째네가 살고있는 샴버그로 왔다. 할머니가 왔다고 좋아서 펄펄뛰는 손녀들 중학생인 13살 유리가 정성드려 그린 오색 아름다운 탐스러운 꽃송이들이 그려진 환영 카드는 또다른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들여다 보면 볼수록 아름답기 그지없는 카드 고사리같은 손으로 어찌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냈는지 꽃잎 하나하나가 마치 살아있는듯 온갖 정성을 다해 그렸고 색칠은 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보면 볼수록 그림속에 빠져들게 된다. 그냥 마켓 선물 코너에서 카드한장 사면 될것을 내 손녀 유리는 이렇게 마음 씀씀이가 어른 스럽고도 착하고 어여쁘다. 할머니 몫이라고 수공예 염색 티셔츠도 준비해 두었네.. 더보기 레스토랑. 감빠이 2019년9월 29일 시카고 입성.. 13시간의 비행시간 내내. 잠을 잔 덕분에 힘든줄 모르고 오헤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세관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오전 9시 둘째내외가 반갑게 맞아준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한밤중일텐데 은근히 걱정한 시차도 오늘따라 엉겁결에 스쳐 지나는듯.. 저녁..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