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들이 기다리는
Schaumburg로 go~ go~
2020.8.2.
네이퍼빌 큰아들네서 다섯밤을 자고
토요일 아침 둘째네가 살고있는
샴버그로 왔다.
할머니가 왔다고
좋아서 펄펄뛰는 손녀들
중학생인 13살 유리가 정성드려 그린
오색 아름다운 탐스러운 꽃송이들이
그려진 환영 카드는
또다른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들여다 보면 볼수록
아름답기 그지없는 카드
고사리같은 손으로 어찌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냈는지
꽃잎 하나하나가 마치 살아있는듯
온갖 정성을 다해 그렸고
색칠은 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보면 볼수록 그림속에 빠져들게 된다.
그냥 마켓 선물 코너에서
카드한장 사면 될것을
내 손녀 유리는 이렇게 마음 씀씀이가
어른 스럽고도 착하고 어여쁘다.
할머니 몫이라고 수공예 염색
티셔츠도 준비해 두었네
기특한 손녀들..
새 단장한 할머니 침대위엔
눈만뜨면 바라보이는
색색의 어여쁜
나비까지 늘여뜨려놨네.
이렇게 정성을다해 기다려주니
내손녀 내손자 내 가족이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자랑스럽고
가슴 뿌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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