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룹명

미국땅에서 쑥 뜯는 아주마이!!! 2007년 큰아들이 살 집을 보러 다니느라 한달 동안 무려 70개의 집을 보고 다녔었어요. 6월 한여름이라 어찌나 더운지 ... 겨울엔 춥기로 유명하고 여름엔 덥기로 유명한 시카고의 날씨때문에 어찌나 고생을 했던지... 그리하여 한군데 마음에 드는 집을 찾게 되었는데... 그래도...혹시나...미쳐 발견하지 못한 하자가 있나 싶어 꼭 7번을 들러서 점검한 후에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 錦上添花라고.... 집 사이드 정원에 소복이 피어있는게 바로 쑥이 었지 뭡니까? 하도 이상해서 미국에 오래 살고 있는 분들에게 물어봤어요 혹시 미국땅에도 쑥이 자라는지를... 그랬더니 모두들 깜짝 놀라면서 쑥같은 소리 하고 있다고...... 어디에 쑥이 있더냐고 만약 쑥이 있다면 쑥뿌리 좀 캐다가 마당에 심었으면 좋겠다고들.... 더보기
Brookfield Zoo 지난 25일 모처럼 두 아들 식구들과 브룩필드 동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이 화창한 봄날에 아이들도 집안에만 쳐 박혀 있으니 불쌍하게 보였던지... 아니면 멀리서 민서가 애미 떨어져 와 있으니까 동물원 구경이라도 시켜주자고 둘째 내외가 의견을 내어 10시에 ZOO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 더보기
아이들에게서 받은 용돈!!!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동안 뜸 했었죠?시카고에서 소피아가 인사 드립니다. 오늘은 모처럼 시어머니로서 며느리 자랑을 올려볼까 합니다. 몇달전..동네 미용실에서 며느리 자랑하다 말싸움날뻔한 일이 있었기에 사실 며느리 자랑하는것도 겁이 납니다^^ 하.지.만. 이번 만은 여러분들이 .. 더보기
VAN VLECK HOUSE&GADEN 연주회 4월 19일 일요일 시카고로 오기 하루 전 날 딸이 쏠리스트로 있는 교회를 아침에 다녀와서 오후에는 하우스 연주회에 다녀왔어요 몇십 에이커 인지도 모를 만큼 넓은 수목원을 가진 HOUSE의 큰 홀에서 해마다 레파토리를 달리해서 연주회가 열리는데 우리딸은 이번이 두번째로 연주라고 합니다. 1인당 15.. 더보기
대를 물려 입히는 옷!!! 1995년 3월 1일 대한민국 국경일에 우리 준원이가 태어났어요. 몇십년 만에 새로운 생명이 태어났다고 온 식구들이 마음이 부풀어 각가지 선물이 산더미 같이 쌓이고 삼촌은 미국에서 고모는 이태리에서 옷이며 신발이며 얼마나 사 보내는지 미쳐 서울에선 애기옷을 사 입힐 틈이 없었답.. 더보기
허드슨 강변에서... 에지워터의 허드슨 강변입니다. 미츠와 라는 일본 마켓에 볼일이 있어 잠깐 들렀다가 사진 몇장을 올립니다 강 건너 고층 건물들이 그림처럼 아련한 모습을 들어내고 있네요 백내장 수술을 받은후로는 가까운게 잘 안보여서 카메라의 초점이 안맞아서 제대로 된 사진을 건질수가 없더군요 그대신..... 더보기
엄마는 출장 중 안녕하세요...뉴저지 사는 막내딸입니다. 엄마가 당분간 블로그에 들어오기 좀 힘들것 같은데, 엄마 생활을 궁금히 여기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제가 대타로 소식을 전하려구요.. 엄마가 근 한달동안 저희집에서 애기 봐주고,밥해주고,빨래하고,청소하고, 후배들 불러다 먹이고,김치담고,고추장 담고... 짬짬이 비누랑 로션 만들어주고,밤에는 우리 애기 델고 주무시고... 거의 막노동을 하시다가... 여기까지 읽으시고 "아구구,소피아님이 과로로 쓰러지셨나.." 하고 걱정하실 분들, 절대로 그런일 없읍니다. 지금 시카고로 출장 가셨읍니다 핫핫핫 여기 계시는 한 달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일이야 뭐...평생 맏며느리로 사셔서 일하는건 아무것도 아닌데... 바깥 나들이를 못하고 콧구녕만한 아파트에 콕 박혀있으니,많이.. 더보기
미국의 종합병원 내가 뉴욕에 도착 했을때 부터 민서가 심한 감기에 걸려 있었어요 그리고 한국에서 부터 알았지만 중이염에 걸려서 두달 되도록 깨끗해 지지가 않았다네요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다른것 보다 중이염 대문에 걱정을 하고 있던차 아무래도 민서를 시카고에 데리고 가려면 소아과 선생님의 편지도 받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