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출장 중
안녕하세요...뉴저지 사는 막내딸입니다. 엄마가 당분간 블로그에 들어오기 좀 힘들것 같은데, 엄마 생활을 궁금히 여기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제가 대타로 소식을 전하려구요.. 엄마가 근 한달동안 저희집에서 애기 봐주고,밥해주고,빨래하고,청소하고, 후배들 불러다 먹이고,김치담고,고추장 담고... 짬짬이 비누랑 로션 만들어주고,밤에는 우리 애기 델고 주무시고... 거의 막노동을 하시다가... 여기까지 읽으시고 "아구구,소피아님이 과로로 쓰러지셨나.." 하고 걱정하실 분들, 절대로 그런일 없읍니다. 지금 시카고로 출장 가셨읍니다 핫핫핫 여기 계시는 한 달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일이야 뭐...평생 맏며느리로 사셔서 일하는건 아무것도 아닌데... 바깥 나들이를 못하고 콧구녕만한 아파트에 콕 박혀있으니,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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