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번개번쩍 만들기쉬운 강낭콩 인절미 2023.4.26일. 누워서 떡 먹기... 누워서 팥떡 먹기... 세상에 하기 쉬운 일을 옛 선조들의 속담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전해왔다... 어제 퇴근한 딸이 팬트리에서 찾았다며 팥죽 만들어 먹으라고 건넨 것이 팥이 아니라 팥처럼 생긴 멕시칸 강낭콩 1병이었다. 한국의 강낭콩과는 달리 껍질이 얇은 강낭콩 반 병을 덜어 약불에 얹어놓고 사건반장과 사건파일 24를 연달아 시청하고 났더니 제대로 푹 무르게 익었네.. 쌀 1 인분 만 넣어 팥죽을 끓일까 하다가 딸이 좋아하는 인절미를 한번 만들어볼까 싶어 무조건 찹쌀 4인분으로 밥을 안치고 삶아놓은 강낭콩은 고물에 필요한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감자 으깨는 주걱으로 쓱쓱 뭉개어서 팥고물을 완성.. 간도 내 입에 딱 맞는구먼 이것이 팥고물이 아니라 .. 더보기 솜꼬리 토끼들의 재롱 2023.4.18. 동부솜꼬리 토끼 사흘전 부터 뒷마당을 놀이터 삼아 뛰어노는 솜꼬리 토끼 세마리.. 시카고에서 늘 만나던 청설모는 이곳에선 구경할수 없고 청설모 대신 솜꼬리 토끼들의 천국이다. 추운겨울을 어디서 보냈는지 본격적인 따뜻한 봄이되니 어디서 왔는지 토끼들의 술레잡기 재롱이 한창이다. 뒷마당을 뛰어다니는 토끼들을 보고 친구하고 싶어서 인지 검둥아가씨 루나는 하루종일 바닥을 긁어재키며 끙끙댄다.. 더보기 귀티나는 새 흉내 지빠귀 . 2023.4.18. 시카고에서 보기 드문 새로운 손님으로 찾아온 북부 흉내지빠귀가 찾아왔다. 날씬한 몸매에 긴 꼬리 날렵하게 생긴 귀티가 나는 검은지빠귀보다는 몸매가 크고 작은 비둘기인 줄 알았는데 이름도 귀여운 흉내지빠귀.. 더보기 굿바이 뉴욕 브로드웨이 안녕~ 2023.4.16. 일요일. 뮤지컬 CHICAGO~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에서 만난 뮤지컬 CHICAGO에 찬탄을 보내며 거금 $ 220의 티켓값이 아깝지 않게 앞에서 3번째 무대 정 중앙의 자리를 예매해 준 특급 서프라이즈 덕분에 출연자들의 호흡소리 미세한 떨림의 표정변화까지 인식할 수 있는 로얄석에서 눈과 귀를 호사시켜준 나의 하나뿐인 사위 앤드류 디킨슨에게 고마움을 전 하며... 더보기 화장실도 이쯤되면 귀빈실.. 2023.4.16. 일요일 화장실인지 화장하라는 곳 인지 놀라워라.. 아름다운 색채의 벽화와 천정화복고풍의 샨데리아는 기본장착꽃과 미술품과 아름다운 석조 조각상으로 꾸며진 레스토랑 마리오의 Restroom 엿보기.. 우리 집 화장실도 이렇게 꾸미고 살고 싶다는... 아름답게 꾸며진 레스토랑 마리오의 Restroom 엿보기.. 더보기 타임스퀘어 레스토랑 마리노 2023.4.16일 Da Marino NYC Italian restaurant. 220 W 49th St, New York, NY 10019. 뮤지컬 CHICAGO를 공연하는 극장 Ambassador Theatre를 마주 보며 지하에 자리한 Da Marino Italian restaurant 은 지난번 클림트를 관람한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차이나타운의 딤섬집과 리틀 이태리를 방문하느라 오래 걷느라고 우리 모녀가불 편 했으리라고 짐작한 사위가 앰배세더 극장 최 근접 거리의 유명 레스토랑을 인터넷서핑으로 발견한 곳이다. 지하로 내려가는 층계옆 도로변에 두 명이 앉을 만한 테이블 2개가 예쁘게 세팅되어 있었고 현관 입구 아취가 미술관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입구 초입 오른쪽으로 칵테일 바가 길게 자리하고 있었고.. 더보기 뉴욕의 거리 풍경. 2023.4.16. 일요일 뉴욕의 거리 풍경. 구스타프 클림트 전을 보고 온 지 나흘 만에 또다시 뉴욕행이다. 이번에는 뮤지컬 CHICAGO 공연이 예약되어 있기에 부득이하게 주일미사 참례를 못하게 된 것이 죄송스럽고 가장 마음에 걸린다.. 오전 9시 30분 출발하여 Ambassador Theatre 219 West 49th Street Broadway과 8th Ave. 12시 30분 공연장 앞에 도착했다. 다행스럽게도 바로 건너다 보이는 주차건물에 발레파킹을 맡기고 앤디가 고심해서 고른 이태리 레스토랑도 바로 극장 앞에 있었다. 그러고 보니 미국에 도착 한지도 어언 5개월.. 5월 말에 한국으로 귀국하면 또다시 델라웨어를 방문하려면 1년쯤의 시간이 걸릴 터이고 귀국 준비를 위해서는 4월 30일까지 시카.. 더보기 학부형들의 꿈의 로망 미국의 차더스쿨 MOT CHARTER SCHOOL. 2023.4.15일 우리 집 뒷마당과 산책로를 가운데 두고 마주 보고 있는 MOT Charter K-8 Academy.. 마당에 나오면 쉬는 시간마다 드넓은 운동장에 뛰어노는 미들스쿨 아이들의 깔깔대는 웃음소리와 함성이 마치 우리 집 마당에서 뛰노는 소리처럼 가깝게 들린다. 쉬는 시간이면 마치 초등학생들처럼 미끄럼틀을 타거나 그네를 타기도 하고 고학년 형들은 축구도 하고 달리기를 하는 등 운동부 학생들도 팀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며 내 어릴 적 고무줄놀이 오자미놀이 줄넘기에 술래잡기 놀이의 추억이 아련하게 떠 오른다. 사립 같은 공립학교.. 대안학교처럼 자유분방한 교육방식에 시 재정 뒷받침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차터스쿨은 정원이 작아 입학을 보장받기 위한 줄 서기처럼 ..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