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2.
현관앞을 찾아온 앙징맞고 귀여운
동부솜꼬리 토끼..
아직도 아기인지 보통의 집토끼
5분의 1 정도 의 크기
흡사 장난감같이 조그마하다.
두귀를 쫑긋 세우고
루나가 죽어라 침까지 흘려가며
짖어대건만
초롱같은 눈으로 빤히 바라보며
자리를 뜨지 않는다
흡사..너는 짖거라 나는 안 비킨다..
하는듯~
그러고 보면
아침 저녁 앞뜰 뒷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꼼짝않코
루나와 니냐와 장시간 눈맞춤..
토끼도 친구가 필요했나?
비명을 지르듯 광분하는 루나를
말똥말똥 쳐다보는 호기심천사..
그 이름이 동부 솜꼬리 토끼라고 구글이 알러준다.
사진만 찍으면 피사체의
이름을 제까닥 알려주는
눈부신 문명의 세계
구글 구글 ..구글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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