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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Chicago

그리던 아이들 품으로





2021.10.3일

서울을 떠나 시카고에 도착한지
어느덧 일주일..

오전9시20분 오헤아 공항에 도착하여 마중나온
둘째와 얼싸안고 6개월 만의 반가운 상면..

큰아들 내외도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이 고맙다.

타주로 출장이 잦은 둘째 며늘아이 때문에
샴버그에 작은집에 짐을 풀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시차를 어떻게 극복할까
내색은 안했지만
일주일쯤은 고생해야겠다
속으로 걱정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하루가 지나고 나니
자동으로 적응완료..

샴버그의 아침은 언제나 평화로운 분위기로 다가온다.
밝은 햇살 아름들이 수목들이
뿜어내는 싱그러운 맑은 공기..

언제나 아침이면 동네 한바퀴를
떼를지어 유유자적 산책하는
이미 철새가 아닌 기러기들의
무리가 아침인사를 건넨다.

앞마당 뒷마당엔
술레잡기 나무타기 놀이하는
다람쥐들의 앙징맞은 모습이
너무 귀엽다.

코로나가 제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이곳의 평화로운 일상이
무너지지 않음이 정녕
하늘이 주신 축복인가보다.

한국에선 예약하고 기다려도
차례가 올까말까한 백신접종
시카고 도착한지 3일만에
3차 부스터샷도 접종하고
덤으로 선물받은 10%티켓
200불까지 구입한 상품
10%깎아 준다니 횡재한것 처럼
어깨가 으쓱해진다.

지내다 보면
조금씩 이해가 되고
납득 하게되는
모든 민족에게
두루 관대하고 공평한
풍요의 나라 미국에
고마운마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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