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8 .월요일
사찰탐방 길상사.
7000 여평의 경내를 다 돌아볼수는 없었지만
나지막한 담장아래 오래된 기와지붕의
작은 목조 건물들은
이곳에 거하시는 스님들께서 기도하시는
도량이라 출입이 금지되고
불교대학과 조금 규모가 큰 깨끗한 건물들은
탬플스테이로 사용되고 있었다.
소원을 비는 수많은 연등이
천정 빼곡히 달린 극낙전에서는
스님의 목탁과 다라니경 읽는 소리
합장 재배하는 불자들의
간곡한 기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나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안녕과 복을 빌어주며
고난과 희생과 인내의 삶 을 통해
참선의 기쁨 해탈을 얻는 스님들의
깊은 불심에 경의를 표한다
이 더운 여름 나무와 수풀
때늦은 상사화 야생화 곱게 피어있는
천상의 낙원같은 길상사 경내에서
하룻밤 템플 스테이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정화 시키고 한순간 만이라도
태어날때의 순수하고 맑은 영혼으로
되돌아 올수 있다면..
그 또한 축복이며
천상의 시간 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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