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멘토
나의 수호천사들.
2019년 일본 성지순례로
인연을 맺은
아가다와 수산나..
나의 귀국을..
나의 자가격리가 풀리길
학수고대 하며
마산과 광주에서 전국 성지순례차 8일부터
안흥에 머물며 경기도 일대
성지를 순례하고 15일
격리가 풀림과 동시에 도착했다.
안흥에서 찐빵도 미리
보내놓고
내가 좋아한다고
금방 비행기로 도착한
태국 망고도
한박스가 이미 도착해 있고
시장도 잔뜩봐온 아우들과
반가운 해후는 3박 4일
이 어떻게 지나는지
텅 비어있던 집안을
이야기꽃과 웃음으로
가득 채워준다.
생각할수록 감사한것은
이렇게 선량하고 지혜로운
수호천사들을 내곁으로
데려다 주시는
하느님의 끝없는 사랑..
나의 아픔까지도 헤아려
보듬어주고 어지럽고
산란한 마음을
다잡아 주고
해결책 까지 제시해 주는
진정한 신앙의 멘토
사랑하는 나의 아우들..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며
내가 아프면 보호자로
따라간다며 병원예약 했냐고
매일 같이 전화다.
쉽게 만날수 없는
이런 사랑깊은 인연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성지순례를
하는 다시 만날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한다.
아가다 수산나
벌써 보고싶다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길 빌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