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8.목요일.
온갖 좋은것을 다 주시는
영광의 하느님
아침부터 특별한 기쁜소식...
손녀 유리가 이태리가곡 컴페티션에 녹음해서 보내 테잎이 심사에서
당당히 1등상을 차지했단다.
나날이 승승장구..
누가 시키지 않아도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하며 노력하는 끈기에 박수를 보내며
축하한다 유리야
고맙다 유리야
세계에 이름 드높이는 불멸의 소프라노가 되기를
할머니가 늘 기도할께
뜨겁게 달아오른
서울시장 선거..
귀한 나의 한표는 격리중이라 행사하지 못하고
하릴없이 앉았다 누웠다..
눈 뚫어지게 들여다 보는
뉴스도 지겨워지고
그동안 떠나있던 집
정리도 하고
구석구석 대청소도 끝나
잠시 쉬는틈에 울리는 벨소리..
나에게 단 하나뿐인
대녀 미카엘라의
반가운 전회였다..
언제나 말없이 배려깊고
조신하고 겸손한 성품의 미카엘라는 정녕 하느님께서 맺어준 귀하디 귀한 대녀다.
귀국한걸 이제 알게 되었다고
식사는 어찌하시냐고 걱정하며
모시고 나갈수 없으니 숮불에 직화로 구운 고기가 맛있기에 배달을 시켰으니 6시 도착이니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펄쩍뛰며 거절해도
이미 배달을 시켰으니 곧 도착. 할거란다
6시 정각에 차임벨이 울리며
비닐 봉지 내민 손..
금방 구워 배달 했는지
뚜껑을 열자 ..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불향의
먹음직스러운 자태
달달 하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돼지갈비는
어디서도 맛 보지못한
원더풀 쉐프 맛 이다,
소고기 살코기를 다진
떡갈비의 은은한 단맛과
육향은 하루종일 굶어
허기든 사람처럼 먹방이
따로없이 순식간에 클리어..
갈비를 뜯으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세상에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또. 다시 복타령이
흘러넘친다
내가 무슨복이 이리 많아
자식복 며느리복 손주들 복에
이제는 대녀의 복까지 누리다니
도대체 내가 살아 오면서
무슨 장한일을 했다고..
하느님은 왜 이리도 나를위해 많은것을 준비해 주시는지..
사랑하는 대녀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전능하시고 자애로우신
사랑의 하느님!!!
저의 삶은 당신의 축복과
넘치는 사랑속에
너무나 많은 은혜를 입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들에게도 당신의 사랑과
은총을 나누어 주시어
모두가 기쁘고 행복한 삶이 되도록 축복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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