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21.
튤립이 지기전에..
아침마다 부군과 산책하며
서울숲에 아름답게 만개한
꽃들이 지기전에
우리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 했다는
우리 루시아 반장님..
오늘
직장을 하루 쉬게되었으니
서울숲 나드리를 가자며
근사한 레스토랑 점심
예약까지 해놓았단다..
이대출신 약사님인 우리반장님
오늘 마침 시간이 겹치는 동료가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며 출근하지 말라는 전화를 받았다며 이참에 서울숲으로
꽃구경 하러 가잔다.
이곳 대우 푸르지오로 이사한 덕분에
나는 본의 아니게
구역장 반장님과 삼총사가된
나의 신앙의 견인차 멘토인 이웃지기들..
항상 좋은 사람들을
수호천사로 내곁에
보내주시는 하느님께
오늘도 진.심.감.사..
11시 미리 약속한장소 마을버스 정류장엔
미사를 다녀오신 구역장 세실리아님은
나의 절친
데레사님 까지 대동하고 나타났다.
반가워라..
8개월동안 못만나
궁금하고 보고싶어도
2주간의 격리가 끝나도
급박한 볼일들이
산재해 있으니
시간내어 누굴 만나기도
참으로 어려웠는데
서울숲 나드리는
님도보고..
꽃도보고..
맛있는 음식에 오랫만의
정담과 행복한
웃음이 있으니 이 아니 좋을손가?
다재다능 팔방미인
우리 루시아 반장님
서울숲 어귀에
영국 가정식 전문 식당에서
풀코스 점심으로 우리들모두 벌린입
다물어질줄 몰랐다.
우아하고 근사하게
식사를 마치고
푸르른 잔디밭에 앉아
나누는 오랫만의 수다는
코로나로 인해 겹겹이 쌓인
우울감을 녹여내고..
오늘 하루
싱그러운 꽃향기 풀향기
가지마다 날개짓 하는
새들의 노래소리
수목들 사이를 지나가는
청정한 바람소리
만개한 꽃들이 뿜어내는
아름다운 향기와
푸르른 잎새와
싱그러운 공기는
나의 허전한 마음을
즐거움과 기쁨으로 가득채운
진정 감사롭기 그지없는
해피데이 였다.
반장님 땡큐여요
담번엔 오징어파스타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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