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사람이 살면서 진실만을 말해야 함에도..
어찌 성인이나
철학자 칸트 처럼
자로 잰 듯이 살수는 없는법
때로는 재미 있으라고
엉터리 방터리 우스게소리 에다 되지도 않은
믿거나 말거나 한 거짓말도 시침 뚝 따고 할때가 있다.
소피아공방의 마스크가 큰 문제다.
난생처음 도전해보는 마스크
그동안 300장 정도를 만들었고
200.여장은 오늘까지 두번에 걸쳐 EMS로
비행기 태워 시집 보냈다.
문제는 정작..
굴비두름 엮듯 줄줄이
사탕으로 봉지봉지
100여장씩 무더기로
배송받은 우리 아이들은
"엄마 병나게 생겼으니
제발 제발
고만 만드세요" 그뿐인데
겨우 5장씩 보내드린 지인들은
선물을 받으시고 엄청난 혼란과 스트레스 에
빠지신것 같다.
내가 마스크 만드는데 든
정성과 사랑이 500만원 짜리라고 했더니
세상에 ..
겨우 5장 받은분들
진짜로 2500만원짜리 선물 받으신걸로
착각 하시는것 같다.
재미 있으라고 친 뻥
모두 뻥뻥 나가 떨어 지실듯
며칠전
손주들과 총회장님부부
쓰시라고 마스크 몇장을 선물로 드렸는데
진짜로 금스크값을
받게 될 줄이야..
골드세럼과
유명 베이커리 빵을
한 아름 가져 오셨네
이럴려고 드린거 아닌데ㅠㅠ
엊그제는 40년 성당아우
장 수산나.
외손주들과 쓰라고 겨우
마스크 몇장 전해 줬는데
아구찜집 가서 거하게 점심 얻어 먹었다
에고 그냥 마스크 사서 쓰는게 훨 났지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오늘은 정례아가다가 보낸
망고가 도착했다.그냥 보통 망고가 아닌
냉장시설에서 금방꺼낸듯 신선한 특급
망고박스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내가 망고 좋아하는건
우리 며느리들만 아는 비밀인데
아가다가 설마
인터넷 해킹 했을리는 만무하지만
어찌 망고를 보냈는지
천사의 속삭임이 었나봐
또 한분 ..
지극히 존귀하신 분께서 감사의 인사와
피아노 연주 동영상을 보내주셨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연주영상은 듣고 있자니
고맙고 감사해서
마냥 눈물이 난다
마산에 사시는 지인은
made by sopia 의
마스크를 착용한 가족사진 까지 보내 주셨고..
이게 다~~
어마무시 비싼 금스크라고 구라를 떨고
쌍나팔 불어재킨 결과물이다.
되로 두고 말 로 받는다는 속담을 뛰어넘어
마스크로 인해 되돌아 오는 엄청난 선물에
난..그만 떨고 있나봐..
아무래도
내가 지인들께 선물을 드리는게 아니라
지울수 없는
큰 덤터기 씌우고 있는건 아닐까?
마지막으로
이쁜동생 아가다의 마스크 인증 사진을 올리며
난 몰라..
저 망고 나혼자 어찌 다 먹으라고
3박 4일 금호동에서
달콤한 망고 나누며
지난 추억 반추하면 어떨까 싶어
아가다 카스보면 바로 금호동으로 달려와야 해
※보내주신 마스크착용
아름다운 인증샷들
초상권 보호차원에 올리지못함이 너무나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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