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5.토요일.
미국의 학교들도 일제히 개학을했다..
학교에 가는것이 아니라 집에서
각자의 방에서 학교에서 나누어 준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중간 중간 쉬는시간 도 있고 20여분 점심시간도 있네..
주 5일 수업이 끝나면 주말은 자.유.시.간.
토요일아침 며느리도 직장을 쉬는날. .
유리가 케잌을 만들고 싶어해서
이른아침 모녀가 가까운 타겟에서 장을 봐왔다..
이제 8학년이된 유리는
진짜 살림꾼이다.
애미가 7시 출근하면
7시10분부터 시작하는 수업준비도 마치고
7시 40분 시작하는
올리비아의 수업준비도 도와준다.
수업이 끝나면 피아노공부
성악연습에 중간중간 쓸고 닦고
설거지 까지. .
아무리 쉬라고 말려도
자기가 좋아서 하는 일이란다.
이런 손녀딸 유리가
우리집안의 우월한 유전자를 이어받아
음식만들기를 좋아하는건
당연지사다..
컵케익 반죽도 도움없이 스스로..
순식간에 케잌한판이 마술처럼
뚝딱 나왔네. .
딸기 크림치즈로 토핑을하고
알록달록 데코레이숀을 뿌리니
제과점 판매해도 될 정도로
예쁘고 먹음직 스럽다..
이제는 먹고싶은걸 사 달라는게 아니라
무엇이던지 직접 만들어 보고싶어하는. .
심각한 중2병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유리의 씩씩하고 당 찬 모습에
힘찬 박수로 응원을 보낸다..
코로나19로 힘든 일상 이지만. .
홈매이드로 구운 포근하고 쫄깃한
우유 모닝빵으로 식탁은 더욱
화기애애한 즐거움으로 가득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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