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워지는 팍을 나와
이번에는 옆동네 사는 정민이 친구네
동네로 캔디 얻으러
절친 4가족이 뭉쳐서 go go~
캔디는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이
오후 8시까지 방문을 할수 있단다.
집을 비운 가정에서는 버켓에 캔디를
한가득 담아놓고 각자가 알아서 가져가도록
편지를 써 놓기도하고
연세드신 노인들은 기쁘게 문밖에서
기다리고 계신다.
불 켜진 집 마다 아이들이 몰려가
초인종을 누르면 식사를 하다말고
불편한 기색없이 기다렸다는 듯이
반겨 맞아주는 모습
역시.. 미국이구나 싶다.
우리 아이들의 뒤를 키 큰 청소년 부대가
집집마다 캔디를 받으러 다니는 모습도..
청소년들에게는 거라지문을 활짝열고
즉석에서 흥겨운 파티를 열어주는 모습
왁자지껄 웃고 떠들어도 보기가 좋았다.
골목 한바퀴 돌아 캔디 바구니가
묵직해지고 하루종일 걸어다닌
아이들 다리 아프다고 래감이네 집에서
쉬어 가랜다.
래감이 아빠가 부리나케 피자를 주문하고
4가족이 50 명이 너끈히 먹고남을 피자와
치킨 1버캣으로 시간 가는줄 몰랐다.
어릴적부터 누가 보던지 안보던지
지켜야할 규칙과 질서를 준수하며
남에게 폐 끼치지않는
예의범절을 지키면서 지혜롭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참 아름답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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