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할로윈이다.
미국을 30 여년 드나들었지만
할로윈은 비껴갔었는지 난생 처음
손녀들의 할로윈 퍼레이드에 참석했다.
할로윈을 맞이하기위해
집집마다 기괴한 모형들을 집앞에 설치하기도하고
길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각가지 분장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모습이 참으로 볼 만 하다.
할로윈은 매년 모든 성인 대축일 전날인
10월 31일에 행해지는 전통 행사이다.
이 날에는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며 정령이나
마녀가 출몰한다고 믿고, 그것들을 놀려주기 위해
사람들은 유령이나 괴물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긴다고 한다
유리와 정민이가 다니는 샴버그 초등학교에서는
해마다 전교생의 할로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고
퍼레이드에 분장할 옷들을 며칠전부터 공들여 만들었다.
2학년인 정민이는 뿔달린 유니콘 투구를
6학년인 유리는 메리포핀스로 분장하기로 하고
마분지로 모자와 우산까지 준비했다.
나는 아이들의 행진 입구쪽에서 손녀들을 기다리면서
정민이 사진은 찍었는데
유리는 반대편으로 행진하느라 아쉽게도 사진을 못 담아
집에와서야 모습을 담을수 있었다.
아이들 천국.
선생님들도 각가지 분장으로 동심과 일치한 모습이
신세계를 보는듯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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