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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복되십니다.향기로운선한목자

연중 제 18주일 2018.8.5일

연중 제 18주일 2018

 

1.지구 전체가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이러다가 지구가 폭발해버리는거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정도로 날씨가 뜨겁다 못해 따갑습니다.

 

2.여름철에는 체력이 쉽게 저하됩니다. 현대의학은 물론 한방에서도 그 이유를 땀에서 찾습니다. 보통 성인이 하루에 흘리는 땀의 양은 600~700mL 정도인데 여름철에는 두 배 이상으로 땀 배출량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땀이 많이 배출되면 우선 몸속 수분이 부족해집니다. 적정량의 수분은 신체 생리활동에 필수인데, 이 수분이 부족해지면 우선 혈액순환이 나빠고, 이로인해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야 하는 심장 기능에도 무리가 갑니다. 신체 각 기관으로 충분한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결국 쉽게 피로해지게 됩니다.

 

무더운 날씨에 배출되는 땀 속에는 수분뿐 아니라 생리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나트륨 등의 전해질도 포함돼 있습니다. 전해질은 몸속 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데, 이런 전해질이 부족하게 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불규칙한 심장박동과 현기증, 구토, 호흡곤란 등입니다. 결국 신체를 병원균 등으로부터 방어하는 면역체계가 무너지고,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함락됩니다. 실제로 여름철에는 대상포진, 뇌수막염 등의 환자가 늘어나는데 모두 여름철(6~8)에 환자가 가장 많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탓입니다.

 

이런 이유로 양·한방 모두 부족한 수분을 섭취하고, 전해질을 보충하도록 권장하는데, 여름철 적정한 수분섭취량은 1.5~2L입니다. 틈나는 대로 물을 섭취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부족한 전해질과 미네랄은 과일이나 채소로 섭취하면 좋습니다. 과일·채소에는 비타민도 풍부해,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3.인터넷에서 여름에 물을 왜 많이 마셔야 하는지 찿아보았습니다.

 

4.적정량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여름철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물이 좋다고 또 너무 과다하게 마셔도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5.이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 부디 육체의 건강을 잘 지키는것도 우리에게 몸을 허락하신 창조주의 뜻에 부합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6.지구를 보호하는 오존층은 날이 갈수록 파괴되어 가고 있고,북극의 빙하는 쉴새없이 녹아내리고, 전세계는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가뭄,홍수,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자연의 피해가 가장 심한 시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왜 이렇게 자연의 질서가 파괴되고, 그 피해를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것일까요? 인간이 자연과 함께 살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인데 그 선물을 소중히 간직하고, 보호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함께 나누어야 할 자연이 인간의 욕심과 탐욕 때문에 파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욕심과 탐욕은 한도 없고, 끝도 없습니다. 그저 당장 눈앞에 이익만 있다면 인간은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연은 솔직합니다. 존중받지 못하면 그만큼 그 댓가를 인간에게 돌려줍니다.. 사랑받으면 사랑받은 만큼 그 유익함을 인간에게 돌려줍니다.. 자연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입니다.. 우리가 존중하고, 사랑해야 할 생명체입니다..

 

7.자연이 파괴되고, 그 파괴된 만큼 우리의 삶에는 수많은 재난과 재해가 따라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인간사회도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용서와 화해는 간데 없이 서로 무자비하게 판단하고, 단죄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남의 상처나 아픔은 무시해버립니다.. 싸움밖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인생은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인데 이 아름다운 인생터가 살벌한 전쟁터가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있는 사람들은 더 가지려 하고, 없는 사람들도 눈을 붉히며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남으려 합니다.. 어느덧 욕심과 탐욕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간내면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인 선함이 있습니다.. 이 선함이 우리의 현실에서는 참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선하게 살고 싶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결코 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하게 살면 무능력자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8.인간의 욕심과 탐욕은 이 아름다운 하느님의 선물인 자연을 무참히 파괴하고 있고, 또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우리 인생이라는 선물역시 무참히 파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래서 행복하지 않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피해를 당하지 않을까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세상모든 사람들이 나를 해치는 적으로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남들보다 더 능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또 남들보다 더 윤택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눈을 부릅뜨고,몸에 잔뜩 힘을 주고, 긴장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어떤 놈이 나에게 어떤 헤꼬지를 할지,나에게 어떤 피해가 닥칠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그저 자포자기하고, 자신과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면서 우울하게 살기도 합니다.. 잘사는 사람에게도, 못사는 사람에게도 하루, 하루가 지옥인 경우가 많습니다..

9,!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는데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왜 이리도 혼탁하고, 시끄럽고, 불안한지요? 어찌하면 우리가 이 험한 세상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10.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은 내가 원해서, 또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닙니다.. 그 인생은 나에게 던져진 것이고, 나에게 주어진 것이고, 나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내 인생은 내 노력의 댓가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공짜로, 선물로, 은총으로 주신 것입니다.. 내가 원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태어나기 위해서 창조주이신 하느님은 그야말로 심혈을 기울이셨습니다. 내 조상님들중 단 한분이라도 잘못되었다면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역사는 내가 존재하기 위해서 존재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에게 주어진 이 인생은 우연이 아니라 하느님의 엄청난 사랑의 결과입니다...

 

11.이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원한 것도 아닌데, 내가 노력한 것도 아닌데 어찌 나에게 이토록 신비한 인생이 주어진 것일까요? 그저 공짜로 나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나에게 선물로 주어진 것입니다... 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그 넘치는 사랑으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12. 귀한 선물을 받으면 우리는 감동하고, 감사합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 선물을 준 사람에게 한없는 고마움과 감동과 감사를 느끼게 됩니다.. 그 선물을 평생동안 귀중하게 간직합니다.. 그 선물을 준 사람의 마음과 사랑과 추억을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됩니다..

 

13.그런데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선물들을 너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때로는 불평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왜 저사람에게는 나보다 더 좋은 선물을 주셨을까? 불만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하느님께서는 나에게 맞춰서 나에게 최상의 선물을 해 주셨는데 우리는 그 귀한 선물을 너무 소홀히 여기고, 남의 것만 탐을 내고 있지는 않은가요?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내안에 있는 욕심 때문에 나만을 위한 그 선물들이 그저 하찮게 보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14.나에게 주어진 인생, 나에게 주어진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과 영혼은 나에게만 주어진 맞춤선물인 것입니다... 이보다 더 위대하고, 정교하고, 신비롭고, 사랑이 가득찬 선물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15.나에게 주어진 선물에 감동하고, 감사하고, 행복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선물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을 때 우리 인생은 새로운 눈을 뜰 수 있게 됩니다.. 감사는 천국의 시작입니다.. 불평은 지옥의 시작입니다..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할 꺼리를 더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불평하면 할수록 눈이 막히고, 마음이 막히고, 불평꺼리만 더 많이 생겨납니다... 감사는 나에게 주어진 선물을 더욱 더 빛나게 하고, 불평은 나에게 주어진 선물을 가치없는 선물로 전락시켜버리고 맙니다...

 

16.우리는 바로 나에게 주어진 인생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 깨달음은 내가 추구해야 하는 가장 큰 가치이고 인생의 목표인 것입니다. 깨달은만큼 자유로와지고, 행복해지는 것이며, 깨닫지 못한 만큼 무지와 어둠속에서 구속되고, 불행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17. 인생에 대한 깨달음은 바로 그 인생을 주신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속으로 들어갈 때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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