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룹명/Chicago

쿠키 and 케이크

 

 

 

 

 

크리스마스 씨즌이다.

 

둘째네가 이사온지 6개월여

이제 크리스마스 씨즌이라

이사 온 후 이웃들로 부터 받은

선물을 갚을때가 되었단다.

 

어제는 길 건너사는 인도 아저씨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샐러드 접시 셋트를 보내왔다.

 

이웃들로부터 받은 선물은

늘 마음에 부담으로 남아있다며

오늘은 날 잡아 이웃과 나눌 케이크를 굽는다고 한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밀가루를 체에내리고

버터 녹이고 계란 머랭 만들고..

 

하루종일 케이크굽고 쿠키굽는

달콤한 냄새가 집안 가득하다.

 

며늘아이가 정성을 다해 만든

케잌과 쿠키는

케익명장이 만든것 보다

더 먹음직스럽게 보였다.

 

오후 3시 30분 하교한 손녀들에게

포장한 케이크를 들려

이웃들에게 감사선물을 전하고 나니

큰일 치루어낸듯 마음 홀가분 하단다.

 

그래 미국이란 나라에서

아직도 정을 나눌 이웃이있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니들은 정말

축복받은 인생을 살고 있다는걸 잊지말거라

'그룹명 > Chicago'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의 크리스마스 풍경  (0) 2018.01.22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졸업식  (0) 2017.12.21
차이니스 레스토랑 런치스페샬  (0) 2017.12.20
Wednesday Bonus  (0) 2017.12.20
유리와 메간의 파자마파티  (0) 2017.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