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동네 중국집
아들이 한번 다녀왔는데
음식맛이 괜찮았다고 엄마가 좋아할만한
음식들이 있을거라고..
시카고 써버브의 중국집들은
엄청나게 고급스런 분위기로 한몫 하는데
이곳은 깔끔하고 정결한 분위기에 잔잔한 음악이
기분좋은 중류에 속하는 집이었다.
60대 가까운 차이니스 웨이츄레스가 주문을 받는데
영어가 어찌나 자연스러운지
예스 오케이도 제때제때 구사하지 못하는
나는 어째야쓸까?
아들은 양고기
나는 모처럼 타이음식 팟타이를 주문했다.
짜글짜글 볶아나온 양고기는
생각보다 냄새도 없고
엄청 고소하고 맛있었다.
팟타이도 뉴욕의 사이공 그릴의
볶음 누들과 비슷한게
접시 바닥엔 탱글탱글 고소한
식감좋은 왕새우가 10 마리나 들어있네.
새우값만해도 $7은 되겠구만
둘이서 먹을만큼 양이많은
팟타이 한접시에 $9이라니
매일 와서 먹을까부다.
포슬포슬한 안남미 밥도 따라나오니
띵호아!!!
점심 특선으로 나오는 요리가 20여가지
가격도 7 불 안밖이라 부담없이 먹을수있고 더하여
음식맛 뛰어나고 종업원들 친절하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다.
샴버그 둘째네 있는동안
메뉴에 있는 음식 모두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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