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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Chicago

Wednesday Bonus

 

 

 

 

 

 

 

 

 

 

 

 

 

 

 

아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가까운곳에

폴리쉬마켓이 있다고 구경가잔다.

미국에와서 할수있는 유일한 나드리가

바로..수퍼마켓구경이다

 

각 나라마다 특색있는 상품이 진열되어있서

그 나라의 특별한 음식들을 구경할수있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경중 하나이다.

 

육가공품 특히 소시지가 맛있는 폴란드

폴리쉬소시지는 내가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계산을 하려고 줄을서서 기다리는데

10 여개의 계산대엔 과일이며 채소 고기 소시지등

Wednesday 카트가 가득차게

바리바리 주워담은 노인들의 행열

젊은이라곤 달랑 우리아들 한명 뿐이었다.

 

우리앞에 계산대엔 15개씩 담은 사과 두봉지

우리 모자는 눈으로 이야기를 고받았다

저 사과 다 먹기전에 썩지않을까? 하고..

 

드디어 우리차례

계산대에 걸린 A4용지엔

빨간 글씨로 써 붙여놓은 안내장.

나는 보고 아들은 못봤다.

 

얘 애비야 여기 수요일마다

65세 이상 시니어는20%세일이란다.

에브리 웬스데이 세일이라고 써있네

 

설마요?

어디에 그렇게 써있다고...

저기봐 계산대에 붙어있구만

케셔한테 물어봐

설마요...

물어봐서 손해날것 없잔아

 

부라부라 부라부라...

맞단다.

 

내 드라이브 라이센스

보여주니까 메니져가와서 싸인 . .  

하하 20%감면 받았다.

 

우리 아들

엄마 똑똑하다고..난리났다.

눈치코치 100단이라고..

 

아니 눈치코치 아니고

밑져봐야 본전이라고

이 엄마가 써붙여 놓은걸 긍정적으로

생각했을 뿐이구만..

 

이리하여 우리는 모든 필요한 식품을

20%혜택을 주는

착한 수퍼마켓 왈리스를 이용하기로 합의했다

 

오늘도 10불 세이브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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