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4일.
존경드리는 프란치스꼬 신부님!!!
밤 깊어 어두운 하늘은 더욱 낮게 내려앉고
오늘따라 가로등 불빛도 더욱 스산해 보이는건
사방을 꽁꽁 얼게하는
구정 명절 강추위 때문이겠지요?
우리들의 삶이 마치 추운 겨울을 만난듯
몸과 마음이 모두 움츠러들고
저마다의 고단하고 힘든 삶과 아픈상처의 치유를 위해..
그리고 어깨를 내리누르는 삶의 무게에
억눌려 하소연 할곳없어
언덕배기 높은곳에 위치한 성당을 찾아
주일마다 하느님을 만나러 가게 됩니다.
자애로운 주 성모님과
사랑이신 하느님의 품안에 살고있는 우리들은
참으로 축복받은 사람들이란걸
지난 주일 신부님의 강론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불러주셨기에 가능한 일이고
하느님의 자녀로 삼고자
우리에게 당신의 거룩한 몸을 쪼개어 내어주시니
우리가 주님을 모신 거룩한 성전임을 다시금 깨닫게 되어
하느님의 보호하심속에
하루하루를 감사기도 드리며 살수있다는것에
얼마나 큰 영광이며 축복인지...
머리숙여 우리 주님께 감사 감사
찬미의 기도 드립니다.
엊그제 빛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신...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열분의 새 영세자들은
참으로 축복받은 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세를 받기위해 신부님과의 면담과정이 ..
그리고 그분들의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암울한 질곡의 삶이
이제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과 보살핌안에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어
보람찬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신부님께서 새희망과 용기를 주셨음에
부족한 죄인인 저도 그 분들이 하느님의 사랑받는 자녀로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실수 있도록 기도를 보태겠습니다.
열분의 지난날의 삶은
우리 모든 신자들의 삶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저마다의 아픈 과거사가 저 자신과 흡사하여
더욱 목이 매이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 분들을 위로하시고 다독여 주시고
염려하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고
빛의 자녀로 다시 태어날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프란치스꼬 신부님..
그리고 새로운 각오로
자비로운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는데 필요한
변함없는 항구한 신앙의 힘과 멈추지않는 용기를 가지고
열심한 신앙생활을 하면 하느님께서
그 분들을 축복하여 주시고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고
상처를 아물게 하시며
고통을 통해 더 많은 은총과 축복을 받을수 있다는...
신부님의 강론을 들으며 가슴이 메어지는 감동으로
저도몰래 자꾸만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세상에 고통없이 사는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마다의 삶의 십자가의 무게에 억눌려 허덕이면서
오직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속에 위로받고싶은 것이
우리 모든 교우들의 공통점일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능력가운데 가장 으뜸되는것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을 변화시키고
감화시키고
감동시킬수 있는것이
자애와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고
행동이 따라주지 않으면
어찌 감동이 감격이 오겠습니까?
신부님께서 가지신 크나큰 능력이
바로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강론말씀으로 ..
그 강론을 듣는 저희는
지난날의 잘못을 늬우치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악한 마음을 쫒아내며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없이하고
사랑으로 가득채운 삶을 살수있도록
주일마다 강론을 통해 우리들에게 당부하시니
강론을 듣는 매 순간마다 감동이며 감격입니다.
마음속을 차지하고있던 불신과 미움 원망의
검은 장막을 걷어내게 도와 주시고
모든것에 감사할줄알게 하시고
가슴 가득 빛과 희망으로 가득 채우며
환희와 희망을 삶을 살수있도록 이끌어 주시니
그 모든것이 하느님으로부터 오는것이며 ..
하느님께서 함께하심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말씀하시니
신부님이야말로 하느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총과
축복을 가득 받으신 분이십니다.
사랑깊고 훌륭한 품성을 지니신 신부님을
우리 본당신부님으로 모시고
주일마다 감동의 강론을 들으니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에 또 있겠습니까?
주일마다...
당신을 쪼개어 내어주신 하느님의 성체를 모시고
하느님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삶이
기쁨과 희망으로 가득채울수 있으니
저희는 참으로 복된 사람들이며
은총을 가득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느님께서 주관하시고 하느님께서 이끌어주시는
금호동본당..프란치스꼬 신부님에게 영육간에..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과 축복이
영원히 함께하심을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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