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부근 옥수동에서 동창회를 마치고
헤어지기 섭섭하다며 갑자기 찾아든 우리집
천우신조인지....
며칠전 심심하여 만들어둔 피자반죽이
친구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줄이야
집에서 피자를 어떻게 만드냐고 가르쳐달라는 친구에게
반죽을 밀게하고 쏘스만들기 시범을 보였더니
시키는대로 곧 잘 따라하는 친구 광희
이렇게 두 판의 피자를 만들었다
오븐에서 노릇 노릇 구워지는 피자를 보며
신기하다고 신기하다고...
4가지 치즈의 피자 마르게리따의 환상의 맛에
모두들 손가락을 치켜들며 넘버원 넘버원이라고....
반죽을 밀었으니 자르는것도 내가 해야 한다며...
점심먹은지 한시간도 채 안되었구만
이렇게 커다란 피자 두판이 게 눈 감추듯
어디로 들어갔는지 완전 오리무중..
짜르르한 스파클링 와인 딴따구리가 있어 더욱 분위기 만땅
우리들의 건강과 영원한 우정을위하여~!!!
소피아표 마르게리따피자 인기만발 소문 자자
언제 또 먹여주냐고 아우성치는 친구들을 뒤로하고
13일의 금요일 나는 시카고로 내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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