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장 새.블.아.동문 번개팅!!!

아자 아자~

우리도 번개팅 했습니다

 

이름하여..

새내기 블로그 아카데미 동기생 번개팅 입니다.

 

나이와 학벌과 잘살고 못살고를 떠나

단지 새블아 동기란 단어로

끈끈한 정으로 뭉쳐진 인연들의 만남이지요.

 

아흐~

제가 너무나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이지만

이제는 어디를 가도

 좌상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철들자 죽는다더니만

이제 겨우 철 들락 말락 하는구만

어디를 가던 벌써 노인네? 대접을 받게되니

난감 또 난감이로 소이다.^^

 

새블아를 같이 듣고 벌써 일년이 지나갔다네요

그동안  변화는 다음 우수 블로거로 입성하여

명성을 날리는 쟁쟁한 동기들도 있다니

배움이란 얼마나 가슴 뿌듯한 일인지...

 

어쨌건..

우수블로거가 된걸 축하 한다는 의미의

번개팅 이었는데

국경일이어서 그랬는지 무려 여섯명의

새블아 맴버들이 모였습니다.

 

 

 자~자~

우선 쇠고기 사태 샐러드 준비했습니다.

 

소통에는 뭐니 뭐니해도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게 최 우선입니다.

 

봄 날 이라지만

아직도 바깥바람은 쌀쌀하고

나까지 일곱명이 뭉쳐 다니기엔 교통편도 불편하고

하여 무조껀 적으로

우리집으로 모여라~..이리 되었네요.

 

제가 뭐라 표현을 삼가하고있는데

무지 무지 무지 좋은일이 생겼어요

우리 요한씨 말로는

80평생 이렇게 기쁜날이 없다고 할만큼..

 

그렇다고 괜히

로또복권 1등한줄로 오해 하시면 곤란하구요

로또 1등과는 비할바가 없는 희소식을 들은지라

지금 마음이 허공중에 둥둥 떠다니는데다

이 기쁜 소식을 접 하고는

누구던지 불러다 퍼 먹이고싶은 참을수 없는 충동을

이 새블아 맴버들이 채워주고 있습니다.

 

하하 사설이 길었지요?

 

자랑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한데

천기누설..이라꼬 절대로 입밖에 내지말란

당부를 들은지라...

내 진짜로 미친다 아입니꺼?

 손님초대상에 언제나 등장하는 샐러드...

상큼 아삭하여 누구의 입맛에도 착착 감기는...

 

드레싱으로는

마요네즈 수북 5수저 에다

양파 반개와 플레인 요거트 반 병

그리고 오미자청 4-5스픈 넣어서

도깨비 방망이로

뚝딱 휘리릭 갈기만 했을뿐인데.....

 

요거 요거

모두들 넘 맛있다고

비결 가르쳐 달라면서

싹싹 다 긁어 먹었지요^^

 요건 또 뭐시냐

요즘 흔하게 나온 뉴질랜드산 단호박...

제 아무리 신토불이 해싸봤자

단호박 만큼은

뉴질래드산을 따라가지 못하거든요.

 

국산 단호박은 맛 으로도

밍밍 닝닝(죄송)

꼭 음식 만들다 실패한것처럼 ...

뉴질랜드산 단호박 이야말로

당도도 높은데다

포근포근 식감이 너무 좋거든요.

 

 어쨌던 그릴에 구어서

(솥에다 찌면 물기가 있어서..)

듬성듬성 썰어서

이것 저것 손에잡히는대로

머리속에 생각나는대로 만들었는데

이것 역시도 맛있다고 하니 얼마나 다행인지...

 음식 만들면서 시식으로 두어개 집어먹어 봤는데

포근포근 사각사각하니 맛 있더라구요.

요즈음은 모두들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니

섬유질 많고 이뇨작용 도와주는 일등공신

단호박 이야말로

재료비 대비 꽤 괜찮은 인기있는 음식이지요 ^^

 

 어쨌거나 저쨌거나

신명난잔치 한바탕 하고싶어서

오늘 만큼은 메뉴 한가지 더 추가

그래서 4가지 메뉴가 상에 올랐습니다.

 

사실 그릇을 큰 걸 쓰다보니

보는 사람 눈에는 상이 떡 벌어지는것 처럼..

착시현상을 노리는 것이지요 ^^

 제 블로그 자주 들랑거리시는 분들..

누룽지탕 그릇 바뀐것 알아차리실라...^^

 

이번에는 인원이 많다보니

저 자주색 진사 도자기 그릇은

볼이 아니라..

사실 꽃꽂이용 수반입니다.^^

 

하긴 수반이건 양반이건...

음식담아 어울리는게 장땡이지요

안그렇습니까?

 편육에 곁들인 야채는..

참나물과 오이 당근채 약간과 배를 채썰어

참깨쏘스에 버므렸지요.

 

얼마전 성당 아우님 한분이

신세진것 갚는다고 일본제 참깨쏘스 한병을 선물로 주었는데

그동안 써 먹을곳이 마땅치않아 사용을 못했는데

이참에 써봤더니 아주 맛이 좋았어요.

그냥 먹기에는 많이 짜다 싶었는데

참깨쏘스와 매실청을 3:2로 섞었더니

아주 맛이 죽여주는게..

 

아메리카노 쌀라미 말로 완전  베리굿에다

중국 쌀라미 말로는 띵호아 입디다 그려~

 

 상을 차렸으면...

모두가 좌정을 해야함에도 불구하시고~

모두들 서서 사진찍기 삼매경...

왜들 이러시능겨 시방!!

 아니...상 채렸는데 모두 어디로 숨어삔나보네...나 참^^

 자~

모두 착석하고

시식에 들어갑니데이

제발 맛있다고 소문이 잘~ 나 줘야 하는데 말이지요~

 

 

 

 

 

 좌중에 모두 가진 스마트 폰

그러고 보니 나만 안가졌네...

그라마..

나도 이 참에 스마트폰으로 질러봐봐??

 

 

오늘 반가운 첫 상면...

 나와는 쪼매 코드가 맞을라카는 쑥부쟁이님..

 

 아직도 스마트폰으로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지신.

하얀벼리님과 초록이 님...

 

 

얼굴이 알려지길 원치않는

 우리 막내딸과 동갑내기 배워봐님

새대를 뛰어넘는 만남이 즐겁지 않을수가...

 

 

 

 

 서글서글 둥글둥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광개토여왕님

모두들 한자리에 앉아

정겨운 이야기로 음식을 거덜내며서

자주 만나 정을 이어가자면서

다음달에는 멀리 온양으로 원정 번개날을 잡고

2차가 빠지면 정말로 서운하제이~

시간되는 사람들끼리 뭉쳐

5만년 만에 로타리 신세계 노래방으로

 go go Ssing~

 

딸같은 동기생들과 꿍짝이 맞아 떨어지니

질러 Net~~

애 꿎은 노래방을

 반쯤 둘러빼놓고 돌아왔네요.

 

모두들 집에는 잘 들어간겨?

배탈 났다고 나한테 채금묻지덜 말고...

그라고 또

이제 포스팅 했응게로

엄 한데다 댓글 달지말고 ..

모두 요게다가 댓글 달아 놓더라구 이~ 알긋제?

 

새대를 뛰어넘는 새블아

리얼리(튀)~번개팅의

생생 연출 모습이었습니당^^

 

여러분..

울집에 모두 와 주어서 복 많이 받으실껴

담번에 만날때꺼정 모두모두 안뇽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