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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더니만 내가 그 짝일세!!!

 

 

준원애비야

준원애미야

유리애비야

유리애미야

민서애미야

아이구, 울 사위 앤드류 디킨슨은 한글 몰라 말짱 꽝이구만

그래도 보고는 해야겠어서...

그리고 내 사랑하는 손자 손녀

준원아, 지원아, 유리야, 민서야, 정민아~

니 엄마가

니들 할무이가 쓴 글이

daum 블로그 이슈에 떴단다.

 http://blog.daum.net/hahajoy/8694487

요기 위에 보이지?

언제나 그 자리에 라는 닉네임 말이다.

이거 금방 할무이 이름 알아보라고

새블아 동기님인 현호님

친절하게도 빨강색으로 테두리까지 쳐서 보냈네^^

현호님 땡큐 고마와요

 

어쩐지 어제 다녀간 블로거 중에

다음블로그란 네임이 뜨길래

마지막 오프라인 3강

과제 검사하러 들어온 거구나 생각했었는데...

 

아이구... 울 착한 며느리

준원애미 자랑을 했더니 하늘이 복 주셨나보구나!!

착한 시엄니라꼬...

 

사람들이 말 하기를

메스컴을 탄다~그런 소리들을 하더니만

이것도 그런 종류에 포함될려나?

늦게 배운 도둑질이 날 새는 줄 모른다고

블로그질도 2년 넘어 하다봉께 이런 날도 다 있구나야

 

맨날 느이 아부지

잠 안 자고 밤 귀신처럼

맨날 컴퓨터만 붙잡고 앉아 있으면

거기서 밥이 나오나, 떡이 나오나, 지청구 하더니만...

엄마 글이 다음 블로그이슈에 떴다니

나에겐 이 보다 더 기쁠 수가 없는 날이네

 아 참~~

쩌~번에  구정 명절 앞두고

KBS 아침마당 사건 있었잖어

그것도 역시 블로그질 하다가 생긴 헤프닝이었지.

오늘 니 아부지한테 엄마가

내 글이  Daum 블로그이슈 메인에 떴다니까

뭐라고 한 줄 알어?

블로그 이슈가 뭔지는 모르지만

자기가 판단 미스로 아침마당 못 나가게 훼방 놓아서

지금껏 말은 안 했지만 너무 미안하다고...

이실직고 하더라.

인터넷의 힘이 그리 큰 줄 몰랐고

블로그라는 걸 들어와 보고

방송섭외가 들어올 줄은

더 더욱 몰랐었다고...

 

오늘 나는 정발산의 양택조씨의 갈비마당에서

동산초등학교 자모 모임에서

점심 거하게 먹고 들어왔는데 컴을 탁 켜는 순간

다음블로거가 댓글을 달았더라구

안녕하세요, Daum블로그입니다.

Daum블로그 첫 화면의 '블로그 이슈'에   언제나 그 자리에님의 글이 소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아이구, 이걸 보는 순간 가슴이 두 방망이질 치는데

아직도 내가 새내기를 못 벗어나

즉시로 동기생 현호님께 SOS를 쯔쯔또또 쳐댔지.

블로그 이슈란 것이 도대체

어디메에 있는 거냐고?

찾아달라고...ㅋㅋ

 

현호님은 이제 26세던가?

아마도 웃었을 거야, 아이구 이 할매야~ 하구선...

이제까지 새블아 배워놓고 그것도 모르냐고...

근데... 맨날 블로그 들어가면서

 배너 밑에 옛날부터 자리하고 있었던 거

한번도 눈여겨 본 적이 없었으니

나 참, 무식이 탄로난 순간이었지

아니~ 블로그 이슈란 것이

 나랑 이렇게 엮일 줄

꿈엔들 생각이나 했겠냐고~오~ 

 

그거 우리애들한테 자랑해야 하니까

무조건 배껴다 달라고 했더니

캡춴가 뭔가 해 가지고 메일로 보내주는 거야.

아이고, 착한이표 현호님!!!

얼마나 고맙냐?

 

니들 멀리 살고 있어도

이렇게 엄마 도와주는 젊은이도 옆에 있고 말이지.

새내기블로그 아카데미 들은 게 얼마나 잘 한 일인지

정말로 살맛나는 세상이어서 행복 만땅이란다.

 

얘들아~

니들이 내 자식들이고 내 며느리들이고

내 손자 손녀들이어서 너무나 자랑스럽구나

나에게 이런 글을 쓸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해주는

효성깊은 너희들이 내 곁에 있어주니

정말로 고맙고 또 고맙다. 

 

너희들 모두를 사랑하는 것

엄마가 말 안해도 다들 잘 알고있지들?

가정의 달 5월이랜다.

너희들 삼남매

모두 모두 기쁨 가운데

행복하게 지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