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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황홀한만남 고덕우도자기

 

 

내가 고덕우 도자기를 만나게 된것은

아마도 2002년 이었지 싶다.

 

"행복이 가득한집" 이라는 잡지에

찻잔 셑트가 소개된걸 보게되었고

그후 국민은행에서 PB 고객들에게 송부해 주는

간행물에서도 보게되었다.

 

처음으로 진사 찻잔을 사진 으로 보게 되었을때

그 황홀한 아름다움에 깊이 빠져 들게 되었다.

내가 .."행복이 가득한집" 에 실린 주소를 찾았을때

부산에 그릇을 홍보하는 장소가 있다는것과

 생활차를 마실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는것 외엔

더 이상의 것은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알수가 없었다 .

 

차 와는 거리가 먼 나는 찻잔 보다는 생활자기가 맘에 들었으나

직접 눈으로보고 만져보고 하는 즐거움을맛볼수 없음에

아쉬워 하며 언젠가는 고덕우 도자기를 통해

오감의 즐거움을 만끽 할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차분히 기다려왔다 .

 

그리하여 2003년 어느날....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고덕우 생활 도자기 전시회가 열린다는 광고를 보고 너무나 기쁜 나머지

백화점 폐점 시간이 가까웠음에도 단숨에 달려갔다

마침 며느리가 직장생활을 하는 바람에 5살짜리 유나의 손을 잡고 찾아간 

목동 현대백화점

 

그곳에서 담당자인 우담 이태근 실장을 만나게 되었고

젊은 청년임에도 한점 때묻지 않고 순수 순박한 모습이

고덕우 도자기를 더욱 빛나게 한것 같았다.

 

행사중이라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있었지만...

차분하게 따라주는 한잔의 감잎차!!!

커피에 길들여진 내 입에는 그저 닝닝하기만 했던 감잎차 보다는

고객을 정성으로 대하는 젊은이에게 마음이 빠졌다고나 할까??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태근 실장은 고덕우님의 처남으로

고덕우도자기 판매를 전담하고 있는 아주 착하디 착한 젊은이였다.

그날 이후...나는 고덕우도자기의 매력에 빠져...

2년동안 부었던 계돈을 타서 고스란히 도자기 구입하는데 올인하는

사태에 까지 빠지게 되었다.

 

내가 그토록 가지고 싶었던 점점이 찍힌 닥분의 소박함과  

황회청의 푸른빛이 사람의 마음을 잡아끌던  뷔페접시!!!

 

성당에서 손님 치루느라 들고가서 깨먹고 없지만...

아마도 지름이 50센티가 넘는 대형 접시였는데 ..

아이구...아까워라!!!

옛말에 사기그릇과 마누라는 내 돌리면 깨진다는 명언을 내가 왜 무시했었던가

후회가 막급이 었지만 하는수없었다.

 

 

이렇게 ...

유약의 흐름은 이처럼 아름답고 신비한 무늬의 도자기로 탄생하여

\보는  사람의 마음을 황홀의  지경에 빠트리고 만다.

내 디카의 실력으로는 백만분의 1도 표현되지 않았음에도

이처럼 신비스런 자태로 나를 매혹하는 고덕우도자기...

 

 

어떻게 하여 저런 모습으로  내 눈앞에 나타나게 되었을까?

도자기의 아름다움은

내게 감동 그 자체요 신비의 결정체이다.

 

 

점점이 흘러내린 유약은  

태고의  전설처럼 나에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속삭이는듯 

보면 볼수록 신비스런 아름다운 고덕우도자기!!!

 

 

 

 

뒷태 마져도 어찌 이리 아름 다울수가 있을까?

손가락에 고스란히 전해오는 모래알들의 속삭임이

나를 환희의 도가니로 이끌어준다

 

 

 

 

 

진사 찻잔이지만 불의 온도에 따라

기기묘묘의 오묘한 색으로 탄생되는 도자기...

고상한 회색빛이 도는 진사찻잔이 차 에는 문외한인 나에게

은근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마치도...점점이 박힌 석류알처럼..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태어났을까?

신비로운 도자기의 마술에 빠진 나는

하루종일 넋이빠져  도자기와 대화를 나누게 된다.

 

 

황회청 찻잔 !!!

먹물을 듬뿍 묻혀 붓으로 찍은듯한  소박한 아름다움!!!

 

 

 

이 찻잔은... 목동  현대백화점 에서의 첫 만남에서

선물로 받은 찻잔이다

아마 그때 여러개의 도자기를 사면서

이태근 실장님 (는비님)이 고맙다는 마음의 표시로 주신것 같다.

 

 

같은 가마에서 나온 찻잔도 불길의 멀고 가까운 영향으로

이렇게 각자지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

우리를 매료에 빠지게 한다.

 

 

모든 그릇들은 앞모습이 아름답지만...

이렇게 고덕우도자기는 보는 각도에 따라 신비스런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우리 마음을 깊은 도가니 속으로 잡아끌어 들인다

 

 

너무나 아름다워 설명이 필요없을듯...

이 도자기 찻잔은 우리 유나가 받은 선물이다.

 

할머니 손을 잡고 백화점을 따라간 꼬맹이에겐

이 찻잔이 가진 무한의 가치를 가늠하지 못하지만 

다섯살짜리  유나에겐 너무나 커다란 선물인것이다.

 

 

 

이렇게 아름답고 귀한 찻잔 받침과 7개의 찻잔들은..

너무나 황송하게도 내가 는비님으로 부터 받은 선물이다.

 

고덕우도자기 2월 정모를 우리집에서 하면서 ...

식사후 차를 마시기 위해 들고왔던 도자기들을

고스란히 선물이라며 두고 돌아간것이다.

 

이런 감격과 감동이 어디에 또 있을까?

나는 더 이상 고맙다거나 감사하다거나

그런 말이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차라리 무언의 눈빛이 내 속마음을 전할수 있었으면 

그것이 오히려 다행한 일이다.

 

 

 

벌써 1년째....

묶은 지끈의 매듭을 풀지 못하고 있는 한점의 도자기...

2008년 4월 번개모임의 장소가 마땅치 않다기에

집에서 누룽지 탕으로 번개모임을 했었는데

그 보답이라며  이 도자기도

이태근 실장님으로 부터  받은 마음의 선물이다.

 

내가...이렇게 크나큰 선물을 받아도 되는걸까?

어떻게 이런 값진 선물을 아무런 댓가없이 받을수 있단 말인가?

 

항상 내가 베푸는것 보다 수십배 수백배 돌려 받는 은총...

하느님은 역시 소피아를 너무나 사랑하신다는걸

생활하면서 절실히 느끼게 된다.

 

이 감사함을 이 고마움을 어떻게 되돌려 드릴수가 있을가???

 

 

 

소박한 아름다움!!!

아마도 나는 이 끈을 영원히 풀지 못하고 바라볼것 같은 예감이든다

는비님 정말 고맙습니다.

고맙다는 말 이상 더 할말이 없다는게 안타깝습니다.

 

 

석류알 처럼 점점이 박힌 황회청 대형접시는

먼저번 깨 먹은 접시와 같이 구입한 대형접시입니다.

이렇게 내 곁은 지키고 있어 얼마나 고맙고 자랑스러운지 모른답니다.

 

 

 

이 접시는 이번 현대백화점 에서 구입한 도자기예요.

 

너무 고가라서...망설임이 있었지만..

제가 가지고 싶어 하는걸  눈치채고  좋은 가격에 주셨어요.

일년에 한번 ...저도 이런 호사가  삶에 큰 활력소가 되기에

망설이면서도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뒷 태가 더 아름다워 애착이 가는 고덕우도자기

이 도자기를 만나게 되면 도자기에 문외한인 저도 바로...

홀릭상태가 빠져 버리게 됩니다.

 

 

이렇게 사랑하는 접시들을 층층으로 포개 놓으면

보석보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제게 다가옵니다.

 

 

부자가 부럽지 않는 호사!!!

바로 고덕우도자기가 주는 기쁨입니다.

 

 

그릇만 들여다 봐도  엔돌핀이 팍팍 솟아 납니다.

이 도자기들이 다이아몬드보다 더 값지다는걸

과연 몇명이나 알아줄까요?

 

 

이 그릇에 어떤 음식을 담아 벗들과 나눌까??

제 머리속엔 오로지 그 생각 뿐 이랍니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합 셋트 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합이 제게 3종이 더 있어

마음이 부자 못지 않게 배부르답니다.

하하하 자랑하고 싶은 맘을 이기지 못하여 이렇게 ...실례 입니다

 

 

본체며 뚜껑이며  아름답지 않은곳이  어디 있으랴..

너무나 고즈녁한 푸른빛의 합은 ..

만든분의 영혼이 깃들어 있는

사랑의 결정체임을 볼수록 느끼게 된답니다.

 

 

 

신비...그 자체...고혹...

그 자체...바로  그것은 예술입니다.

고덕우도자기의 마력에 한번 빠져 보세요.

여러분을 기쁨의 도가니로 인도할것입니다.

 

참고로...고덕우 도자기는 네이버카페를 검색하시면 볼수있어요

 

 

그릇이라면 끔뻑 죽는 소피아...

이렇게 대형 접시도 눈에 들었다하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한국땅으로 끌고와 버립니당^^

파키스탄의 도자기...

짙은 청색의 꽃무늬에 매혹되어 ...

깨진다고 ..

한국으로 들고가기엔 너무 부담스럽다고 만류하는 아들의 말을 묵살하고

이렇게 우리집 거실 한모퉁이를 장식하고 있는 자랑스런 도자기 입니다.

 

 

 

 

몇년전...크리스마스 한정 상품으로 나온 빨강색 접시

요기다가  닭다리 바비큐를 담아서 아이들에게 준다면 얼마나 즐거워 할까?

사진 보다 훨씬 더 실물이 근사한 King Of The BBQ 접시입니다

 

 

고향이 포르투갈인 정열적이 빨강접시

점점이 직힌 점은 무늬는 흡사 달마시안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도자기입니다.

 

어때요?

첫눈에 보기에 ..청색 꽃무늬가 화려하고 깨끗해 보이는 파키스탄의 도자기와

 포르투갈의 장인들이 만들어낸 도자기도 아름답지만...

 

보면 볼수록 은은하게 다가오는

내면의 멋스러움이 정이가는 고덕우 도자기와 비교로 올려놓고 보니

한마디로 잽이 안되는군요 ㅋㅋ

그래도 이 그릇들 이쁘다고 신주단지 모시듯이 모셔왔는데.....에궁  비교를 하덜 말아야지.....

 

                                 

                                  이 꽃다발은  제가 잠시 미국에 다녀온다고 꽃향기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아름 다운 장미향이 가슴을 더욱 설레이게 해줬어요.

 

 

                                 

                                 이렇게 많은 것들을 선물로 받아도 되는건지..

                                 너무나 과분한 사랑과 특별한 선물로 제 가슴은

                                 모든 분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고마움으로

                                 가득차 있답니다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감사하단 말 밖엔 더 이상 드릴말씀이 없어요

                                

                                 저도.... 더욱 큰 사랑으로 여러분들께 보답  해 드릴께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알랴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