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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친정아버지 제삿날!!!

 

 

 

 

지난 2월 27일은 친정 아버지의 기일이었다'

 

돌아가신지가 몇해나 지났는지 기억마져 희미하지만

 79세에 돌아가신것만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

 

아이구 이런... 불효막심한 딸년 같으니라구....

 

어쨌떤...친정이라고 해봐야 1년에 한번

아버지 제삿날에나 겨우 한번 얼굴을 내밀까

 

큰언니는 분당에 ...

작은 언니는 불광동에

큰올캐는 대구에

둘째올케는 엎어지면 코닿을 같은 금호동에 살고 있지만 ..

 

반경거리 2k 에 불과한 둘째 올케와도 얼굴보기가 힘드는것이

이산가족이 따로 없이 사는게 바쁘고

더구나 내가 아이들을 보러 외국으로 나가있는 시간이 많고

올케는 손주들3명을 보살피자니

아이들 따로따로 등교시간.하교시간 .

챙겨야지 꼬마둥이 아프면 병원 델고가야지

시장가야지 밥 해먹어야지 집치워야지...

 

시간내어 시누올케가 만난다는건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려운것이 

한동네 살아도 만나보기가 여간 힘드는게 아니다 .

 

모처럼 아버지 기일을 핑계삼아 이산가족 상봉하듯

일년에 단 하루 만나서 회포를 푸는게 바로 기일이다.

 

역시 우리 아버지는 언제나 우리 형제들에게

우애있게 잘 지내라고 당부하신 말씀처럼 형재자매들과의 만남의 장을 당신의

 기일을 빌미삼아  열어주시는것 같다.

 

 

큰언니 장정희여사와 작은언니 장정자여사님!!!

우리 큰언니는 올해 81세  작은언니 77세

옛날 같은면 뒷방 할머니들이시겠지만...

심장수술을 두번이나 하신 큰언니는 수술후 지팡이를 짚는것 이외엔

기억력도 뛰어나고  귀도 잘들리고 사고력또한  뛰어난

"무.늬.만." 노인인 셈이다.

 

 

 

오랫만에 만난 자매끼리 기념촬영!!

 

큰언니와 나는 누구를 닮았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던 얼굴모습이 한판에 찍은듯한 붕어빵이고

작은 언니는 우리 엄마를 닮아 갸름한 미인형이다.

 

4대 독자이신 아버지시라

고모도 이모도 삼촌도 아무도 없는 우리는 ..

윗대 숙부인칭호를 받은 할머니들중에 누군가

우리와 같은 얼굴을 하신분이 있을꺼라고 지례짐작만 할뿐이다.

 

아...유전자의 놀라운 살아있는 표본이다..

 

(어쨌던그시절 울 선대할머니는 미인이신게 틀림없어

 아니면 우째우리가 이케인물이 잘 생겼을꼬)히히히

 

ㅋㅋ 하지만 우리 엄마는 그시대의 미인 하고는 거리가 약간 있는

 키가 훨씬 크고..날씬하며 눈도 또렸한 쌍가풀눈이셨다

나는 어릴때 우리 엄마 눈이 꼭 골뱅이 를 닮았다고 생각한적이 있다.

 

그리고 우리엄마가  평생에 이루지 못한 소원이 살쪄보는거라서

미류나무 가지처럼 호리낭창한 허리를 뻣뻣한 삼배속바지로 떠 받치며

부피감을 늘여 보려고 애쓰시던 모습이 생각이난다.

 

근데...나는 왜 빼빼마른 우리 엄마를 안닮고

누구를 닮아서 이리도 뚱뚱하게 만들어 놓으셨는지 몰러!!!

그옛날 38살 ...말년에 낳느라고 고생을 해서인지

아무래도 나는 우리엄마의 실패작 인게비여

에구  슬퍼라~

 

우리 작은언니는 닮기는 엄마를 닮았지만

재주는 아버지의 유전자를 이어받은것 때문인지

어찌나 재주가 많은지 눈으로본것은 다 재현해내고

손으로 만드는것은 무엇이던지 명품으로 만들어 내는 재주를 가지셨다.

 

더구나 궁체붓글씨는 소시적부터 그 이름을 널리 휘날리던

서예의 대가시라서 지금의 연세에도 고린토전서의 말씀을

어여쁜 궁체로 써내려간걸 보면 감탄의 찬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지금 고령임에도 불광동에서 분당까지 ..

미용봉사 활동하러 다니시는데 무의탁노인들이나

극빈노인들의 컷트를 해주러 다니신다.

 

나는 언제나 언니의 편이라 왜 언니도 노인인데 봉사를 받아야지

그 연세에 봉사가 무슨 봉사냐고

그딴짓 하지말고 편히지내라고 야단할때가 많지만

그래도 봉사활동 할수있는 건강한몸을 가졌으니

죽을때까지 힘닿는데까지 좋으일 하고 싶으시덴다

못말리는 고집쟁이 작은언니다.

 

우리 작은오빠!!!

나보다 3살이 많은 작은 오빠는누구를 닮았는지 꼭 여성같은 남자이다

말소리도 조근조근 행동도 조신조신...

왕방울같은 큰 목통을 가지 나와는 차원이 다른 샌님 양반이시다.

일년만에 만나본 오빠는 머리도 하얗게 쉬었고 주름살도 많이 늘었는게...

아직도 이팔청춘같은 내모습이 오히려 미안해질 정도이다

 

자식으로선 오빠가 막내 아들이지만

애석하게도 큰오빠에겐 살아 생전에도 아들이 없었고 ..

둘째 오빠에게는  장성한 아들이 형제 있지만 

오빠  역시  오래전에 세상을 떠난  관계로 ..

막내인 작은오빠 제사를 받들기로 했으니

고생은 막내 올케가 도맞아 하게 되었다

 

솜씨 뛰어난 막내 올케가 준비한 각가지 제물이 완성되자

우선 제물을 진수하고 있는 오빠...

 

제사가 끝나고 철상을 한후에야 알았지만..

제사상에 둘러친 병풍은 글씨는 뒤로하고 ...

경사에나 씀직한 휘황찬란한 꽃.기.림.이...

아무래도 아버지가 웃으시겠다.^^

 

이놈들이 뭔 경사났다꼬 이런걸 둘러치고 있드노???

 맞다 니들이 다 모인날이니 경사났다고 해야겠제?

개안타 개안으니 걱정말그라 병풍이야 둘러치든 메어치든

 니들 마음이 중요한기라......아마 이러실듯^^

 

 

대구에서 올라오신 큰올케 최옥남여사님 !!!

빨강색 T셔츠가 한결 나이보다 젊어 보입니당

열여덟 꽃같은 나이에 상망리...

순수우리말로 보름골 미인이란 소문이 자자하던 최옥남여사는

시집오는 그날부터 3년전 친정 엄마가 98살에 돌아가실때까지

 시부모 모시고 봉제사 받드느라 무진장 수고 많이 하셨다.

 

그 곱던 얼굴이 쭈그렁 할멈이 되었다고

맨날 시집잘못왔다고 한탄을 하시는데...

사실 내가 생각해도 미안한것은 오빠가 군인으로 전방부대배속되어 있으면서도

집에 꼭 생활비를 보내주셨고 구정이다 추석이다

일년이면 열번도 넘거 돌아오는 제사때마다

제수용품 준비하시라도 송금해주시고...

여하튼 지금 사람들은 꿈도 꾸지못할 효부열녀이다

 

큰오빠도 당뇨로 오랫동안 누워계시다 돌아가셨고

오빠 가신 이후에도 노시어머니 모시느라  어찌나 고생이 많으셨는지...

우리가문에 시집와서 얻은게 병뿐이.라는 말이 틀린말이 아니다.

 

우리 친정엄마도 98세에 돌아가셨으니

올케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말씀 안하셔도 다 보는것처럼 알고있다.

 

요즘세상에...멀쩡히 남편이 살아있어도

시댁과는 발걸음을 안하려는 시대에 남편과 사별하고도

십여년을 넘게 귀 어둡고 말 안통하는 호기심 많은 우리 엄마를 정성껏 모셨으니

그 고마운 마음 어떻게 전해야 할지 그저 고개가 숙여질 뿐이다.

 

나도 시부모님 20년간 모셔봤지만

안모시는 자식보다 모시는자식어 더 불효자 소리를 듣는다는 말이

어쩌면 그리 용케알고 만들어 졌는지..

.

나야 시부모님을  20년 밖에 안모셨지만

우리 올케야 말로 강산이 거의 6번이나 뒤바뀌도록

잔소리대장 우리 엄마를 모셨으니

그 속이 얼마나 타고 그 앙금이 얼마나 두껍게 눌어붙었을까..

죄송하고 고맙고 염체가없다

 

이렇게 평생을 몸바처 우리 가문을 위해 희생봉사해오신 큰 올케야 말로

우리 가문의 대들보요 공로자시다.

 

큰일엔 언제나 벗어부치고 힘든일 도맞아 처리해내는 우리 큰 형님...

시아버님 기일이라고 미리미리 사다 간절여 정성스레 마련한 제물...

우리 큰 올케가 아니면 그 유명한 상어돔배기 어디가서 구경할수나 있을까?

 

가지가지 나물과 지짐을 하루종일 만들어 내시느라

 저녁늦게 도착한 우리들이 너무 미안해서 어쩔줄 몰랐는데

그래도 이리 참석해서 반갑고 고맙다고.얼싸안고 둥기둥기 까지...

 

안경쓴 둘째올케 이영자 여사님!!!

 

우리 아버지가 살아생전 진성이씨 양반이라꼬...

입에 침이 닳도록 양반댁 규수 델꼬 왔다꼬 좋아하셨었는데

아들둘을 다 박사 만들고 말년에 손주들 보느라고

이웃에 사는 막내시누와는 대면은 못하고 중간위치에 자리한

 미용실 원장님을 통하여 서로 근황을 물어보는 처지다.

 

그래도 모처럼 아버지 기제사에는 하루전 부터

사발통문 보내어 같이 가기로 철썩같이 약속을 하고...

불광동 언니와 셋이서 전철로 정자동까지 움직이면

거기서 부터 둘째집 조카 원석이가 우릴 데려다 주기로 예정되었는데

시간맟춰 우리를 기다리던 조카의 차로 용인으로 고고씽씽.....

 

원석이는 나이도 어린데...회사에서 직급도 높고 ..

회사에서 렌트해 준 신형 혼다 어코드...

미국에서 큰차만 볼때는 어코드가 대형차인줄 몰랐는데

 한국땅에서 만나는 어코드는 날렵한 유선형에 풀 옵션에..

엔진 소리마져 조용한게 10년넘은 스팩트라윙의

흡사 오토바이같은 소리를 토하는 내 차와는

하늘.땅 별땅.차이다.

 

에구,,,실력 뛰어나고 일잘하니까 예우도  최고로 받는

잘생긴 조카를 보니 마음이 흐뭇해지는데

둘째 올케는 얼마나 마음이 흡족할까?

우리집에 시집와서 고생많이 했는데 아이들 형제 성공시킨것 보면

참 존경스러움을 금 할수없다.

 

 

작은올케 큰올케가 한나절 장만한 음식들이 진설되고...

돼지고기 편육도 왜 그리 맛있게 삶아 졌던지....

보기만 해도 침이 꿀떡!!!

아부지 죄송해요 넘 맛있어보여요.

 

하하하..우리 큰올케의 솜씨...

귤도 제일위에것 1개를 열십자로 벌려서

시아버님.드시기 편하도록한 배려심!!!

난 왜 그런건 생각도 못한거야!!!

나도 진즉에 갈켜줬으면 우리 아버님 어머님께 제사때

몽조리 다 까서 젯상에 올리면 칭찬 억수로 들었을텐데...

큰올케 나빳어 나만 안 갈켜주고....

 

 

7남매중 아들이라고는 달랑 오빠한분!!!

 

일등으로 헌수차례!!!

하루죙일 지지고 볶고 굽느라고 애쓴 70넘은 올케들은

 언제나 뒷자리에 조용히 기립 정렬하고 ...

ㅋㅋ 70대인 멋째이 울  둘째올케 7부바지 맵씨좋게 입은 폼 나는 모습좀 보소....

 

연세가 저리 많아도 시아버님이 어려운 것일까?

바라보는 눈빛들이 조심스럽고 경건해 보이는건 왜그럴까?

원씨야....아...진짜 이젠 모두 할마씨 들이구만 뭔때문에 저리들 쫄아있겠노 ?

다들 경주최씨 진성이씨 양반들이라 저렇게 자세가 나오는가? 

 형님들!!!그것이 알고싶네^^***

 

울며느리 베로나카 울남편 허리 삐끗 다쳤다고 아야야 찾고 하면

시아버지 엎드려뻗혀놓고 허리에 올라타고 안마해준다고

등줄기 오르락 내리락 주물러 대는걸보면 ...그

래도 나는 인동장가 양반이라 못볼것 본것처럼 외면하고 웃지만..

안동권씨 며느리가 시부모를 어려워 하지않고 진심으로 잘하려 애 쓰는걸 보면

웃음나도 기냥 못본체 해버립니다 넘이뻐서^^**

 

울 친정 아버지가 생전에 그꼴을 보셨다면...

아마도 기절하고도 까무라치셨을게 분명하거늘..

요즘 세상에 어딜가서 우리 베로니카같은 며느리를 볼수가 있겠어요? 

 

내 며느리는 하늘이낸 효부며 어디 한군데 나무랄대가 없으니

이일을 어쩌면 좋겠시꺄?  자.랑.만.발.

 

 

 

에구...다시 젯상앞으로....

잔을 치는건 우리 장씨가문의 장손 우형이!!!

 

키크고 잘생기고 착하고 점잖고...

어디 하나 트집 잡을래 잡을게 없는 인정많은 장조카!!! 

 

그토록 바라고 원하던 우형이가 태어나자 4대 독자

드뎌 장손  태워났다꼬(태어났다고의..우리유나버전)

우리 아버지 얼마나 좋아하셨던가?

그렇게 귀엽고 예쁘던 우형이도 어느덧...불혹의 나이...

아...세월의 무상함이여!!!

 

그래도 크는 조카들을 보면.. 난 하나도 안늙은 택이여....

스스로 위로하며 흐뭇해하는 주책맞은 .

장 머시기입니당  내가 진정 장씨딸네 맞는겨?하하하

 

 

언니들은 무슨 생각을 저리하고 있실꼬?

막내 딸래미는 디카에 사진 닮느라 절 도 안올리고...

울 아부지가  야단치시지나 얺으실까?

하지만 저는 장씨 가문의 역사적인 기록을 하고 있는중이라

이뿌게 봐주세요 아부지!!!

 

 

마지막 모두들 꿇어 엎드려 절하며

맛있는 제물 많이 드시고 맘속에 깊이 새겨둔 각가지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아부지께 빌고있다.

 

 

철상준비 스톱 뽕!!!...

사진찍는 소피아를 위해서  모두들 기다려 주었다네요

 

 

몇년만의 이.상.가.족.상봉이던가???

이산가족도 아니요...이상한가족도 아닌,,

,이상이같은.. 부자되기를 목표로한 한마음 한뜻 이.상.가.족.ㅋㅋㅋ

 

작년에 아버지 기일은 우리 친척댁에 초상이나서

 둘째올케가  가문의 대표로 참석하는 바람에 ....

 

몇년만에 만났다고 동서끼리 다정한 포즈를 잡았는데...

하이구 70고령 할머니들이 

얼굴에 주름살 쫌 그려넣어야 그림이 되겠구만은

저리 얼굴이 땡긴거 맹키로 팽팽한걸보니

 장씨가문으로 시집온거 완전 잘 했다 아이가???

(맨날 시집 잘못와서 신세 망쳤다는데 내가 이런 말 한다고

 시누이 때려 잡으로 쫓아오면 우짜지?ㅎㅎㅎ) 

 

 

삼동서 끼리  기념한방!!!

거봐 사진보니 이쁘게 뽀샾 한것 맹키로 잘나왔꾸마

아이구 같은 최씨라꼬 손잡고 찍은것좀 보소...

할매들 !!!진짜로 얼굴에 주름살도 하나 없으며서 무슨 할매라카고 있노 시방???

할매될라카믄 멀었심데이 아직도 새색씨들 같구만...

아니 약간 나이먹은 처자들 같다케야  안 하나???

 

 

방년 55년생 장소피아를 비롯하며 70~80대의 가족사진 1컷

아~~미치겠네 난 왜 이케 늙지를 안능겨?

아직도 28청춘 꽃 맹키로 보인다카이 괜시리 미안해서 우짤꼬?

우리 장 조카 우형이가 찍어줬어요 

우형아 언제나 애 많이쓴다 정말 미안해

그리고 땡큐 고맙데이 !!!

 

 

시누이 삼총사!!!

나도 20년후엔 바로 큰언니 처럼 될꺼아닌가?

내 자화상인 언니의 얼굴을 보면

나도 어.차.피. 늙을려면 언니 처럼 곱게 늙어야지...

 

언니와 올케들은 이.구.동.성 ...

아니 살아생전에 엄마역시도 내 성질머리는 아버지를 닮았다고...

내 성질이 어때서??

사리분명하고 실수잘 안하고  샘은 좀 많기 하지만...

활 잘 쏘시고 시조 잘하시고 하이얀 버선발로 날아갈듯 춤 잘추시고

글씨 명필이시지 ...인물 좋으시고...

그런 아버지의 유전자 일부분을 물려받은 내가

뭐가 어디가 어때서 야단들이셔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늦둥이가 아니 늙둥이로 태어난 내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빼어난 유전자만 물려받은것

같아서 순간 순간 소스라쳐 놀라며 

나를 이 세상에 있게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남은 생에까지 남들에게 피해주지않고 손가락질 받지않는 ...

자식들에게도 존경받는 부모.조부모 되기를 기원하며

열심히 살아가길 마음속 깊이 다짐해 본다

 

맘씨곱게쓰기 

감사할줄알기

나눌줄알기

감싸줄줄알기

사랑할줄 알기

도와줄줄알기

이렇게 좋은건 다 아는데 ...소피아는  실행을 안하는게 큰 문제로다

아이구  이제부턴 정신 차리고 바르고 예쁘게 잘~~~살아보세!!!

 

아직도 뺀질뺀질 철이덜든 얼라맹키로

맨나당 결심만하고 실천을 못하는 소피아였습니당  

여러분 고맙습니당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