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13. 토요일
김치를 담아놓고 뒷 설거지까지
끝내놓고 부추밭 점검 시작..
8일 날 옮겨 심어놓은 부추모종
아침저녁으로 쌀뜨물과
야채 과일 껍질을 우려낸 물을
뿌려 주어서 인지 자고 나면 쑥쑥
파란 잎이 눈에 띄게 솟아오른다.
오늘 오후 마지막 점검을 해 보니
닷새만에 무려
10 여 센티 나 자랐다.
조그만 화분에 있던 바질도
포기 나눔을 해서
부추밭에 2 포기를 나누어 심었고
화분에 도 두 곳에 나누어 심었다.
H마트에서 사 온
4 포기의 청양고추 모종도
큰 화분에 심어두었으니
잘 자라 주기만 기대해 본다.
마지막으로 뒤뜰에 넉넉하게
새 모이 뿌려주고
5월 초에 날아 올 허밍버드를 위해
피더 가득 꿀물 도 채워 걸어주고
종종 찾아오는 카디날버드의
마지막 인사도 받고
델라웨어에선 처음으로...
순식간에 모습을 나타낸
청설모의 처음이자 마지막
작별인사도 받았다.
자~~
이제 떠날 짐도 다 챙겨두었고
하룻밤만 자고 나면
아쉬운 마음 남겨놓고 작별이다.
내 몸만 건강하다면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다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약하며
델라웨어야 안녕 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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