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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I love beautiful angels

경기장의 꽃 치어리더..

2023.11.16일

막내둥이 정민이가 다니는
Margaret Mead
Junior High school과
Dwight D.Eisenhower
Junior High School
학교와의 농구경기가 16일 아이젠하워 스쿨에서 열린다기에
중학생 치어리더들의 응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난생처음 농구경기를 관람하게 되었다..

그린색의 유니폼을 입은 마가렛 미들스쿨과 빨간색의 유니폼으로 단장한 아이젠하워 미들스쿨의  이글스 치어리더들이
경기장을 가운데 두고 마주 서서 응원하는 모양새였다..

치어리더들이 펼치는
치어리딩은 중학교 1학년 들이란 것이 믿어지지 않게
귀여움에 더 하여 깜찍하고 재치 있는 일사불란 하고 절도있고 현란한 안무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세상에나~~~

아니 아니 부끄럼쟁이 올리비아가
저리도 활기차고 용감하고 당차고 깔끔하고 완벽하게 귀염 뽀작 신통방통 하게도 열일을 해 내고 있다니.. 새로운 발견이다..

마가렛 미들스쿨의 치어리더 모집에 상위성적의 80여 명이  응시를 했고 테스트를 통해
7학년 14명/ 8 학년 14명
도합 28명의 치어리더가 탄생해서 두 명의 전담교사 밑에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았단다..

오늘 중학교 7학년과 8 학년의 농구경기에는 각 학년에 해당하는 치어리더들이 출연해서 멋진 응원전을 펼치게 되었다..

스포츠에 문외한인 나와 둘째는
농구 경기라곤 이번이 처음인데 얼마나 아슬아슬하고 재미있는지
중학교 저학년들의 농구경기도 이토록 재미있을진대 프로 농구나 배구 또는 야구경기에
거금을 쾌척하며 운동장을 찾는 사람들을 이제야 이해하고도 남겠다..

손녀 덕분에 스포츠의 꽃인 치어리더들의 환상의 치어리딩에 매혹당하고 농구경기의 아슬아슬 짜릿함에 도취된 목요일 밤.

아무나 할 수 없는 치어리더..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쳐가며
혼신의 힘과 뜨거운 열정을
절제된 무용에 담아내는
어렵고 힘든 치어리더의 길을
즐겁게 가고 있는 정민 올리비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파이팅 올리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