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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우아하게

정든 교우들과 함께..

9월 26일 한국을 떠난지 꼭 365일 만에 드디어 귀국이다.
내가살던 대우 아파트의 정든 교우들..

10 월2일  금호동에서 주일미사를 참례하고 그립고 보고싶었던 정든 지인들과의 만남이 얼마나 설레고 기뻤던지..

일요일 천금같은 귀한 휴식시간을 나를 위해
내어주니 더욱 고마운 마음 가득하다.

모처럼의 만남을 위해
여성총구역장인 안젤라 아우님께서 미리 예약해둔
삼청동의 점심장소..
조금 이른 시간이라 오붓하고 즐겁게 맛있는 점심을 먹고

근처의 설국이란 이름도 아름답고 조용하고 격조높은 카페에서 향기로운 커피를 마주하며 나 없는 일년동안 밀리고 쌓인 사연들을 풀어놓는 수다떨기도 왜 그리 재미있는지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이웃이 있고 친구가 있어
서로 오가는 정이있고 사랑이 있어 나의 삶이 더욱 행복해 진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오늘 함께한 아우님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종종 더 좋은 시간 함께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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