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름답고 우아하게

아름다운 동행.

 

 

 

언제나 나를 사랑하시는 하느님!!!

 

사순 제 4주일 미사는

장미색제의를 입으신 신부님의 아우라가

제대를 환한 빛으로 가득 채우셨다.

 

3박 4일간의 구역장 반장님들과의

북해도 순례여행을 통해

청정한 설국의 아름다움속에

서로에게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무한한 사랑과 이끄심에 감동과 감사의 순례였다는 강론은

그 어느때보다 더욱 아름답고

순례여행에 함께하지 못한

우리 모두에게도

진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우리신부님의 강론은

들을때마다

내가 생각지도 못 한

내 존재가 얼마나 귀하디 귀한 존재이며

하느님 자녀로 특별히 선택된 무한의

사랑받는 존재임을 늘 일깨워 주시고

나 자신을 극진히 대접해주고

그 누구보다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말씀 한마디 한마디는

오랫동안 마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는

감동과 감미로움이 있어

내 상한 영혼의 상처에 치유를 주시기에

그 고맙고 감사함은

이루 말로 표현할수 없는 지경이다

 

성가대원들과 화기애애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니

순례여행을 다녀온 하경숙미카엘라의

예기치못한 선물이 나를 감격케 했다.

 

그 바쁜 여행 일정중에 나를위해 골랐을

뜻밖의 선물은 라벤다향기를 가득품고있는

보라색 고운 수면베게였다.

 

포장을 풀자말자

집안을 가득 채우는 아름다운 라벤다 향기..

미카엘라의 고운 마음이

공허한 내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채위주어

고마움에 가슴 진한 감동이 밀려온다.

 

정녕 신부님의 오늘 강론 말씀처럼

하느님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는자녀로

나를 사랑하고 계시는구나

내 주위의 모든 지인들이

수호천사처럼 보이고 느껴지는건 왜일까?

 

놀랍게도 늘 ...

나는 그분이 보내주시는 무형 유형의

사랑의 메세지와 표징에 가슴떨며

눈물의 감사기도를 바칠때가 많다.

 

심성고운 미카엘라의 아름다운선물

라벤다향기의 수면베게에도

하느님 사랑이 듬뿍 들어있음을

감지하기에 더욱 감사드린다.

 

베이컨과 새우를 듬뿍넣은

10분만에 뚝딱 요리한

고소한 크림파스타를 맛있다 맛있다

먹으며 나누는 지인들과의 즐거운 수다는

혼자라는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게해주는

즐거움의 원천이다.

'아름답고 우아하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든 교우들과 함께..  (0) 2022.10.15
닥터B.갤러리&카페  (0) 2021.08.01
혼자서도 우아하고 맛있게  (0) 2018.02.17
아름다운 동행  (1) 2017.10.06
태능으로 점심 초대받았어요~  (0)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