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9일
라빈 가족과 작별
6.7.8. 내리 사흘
조금씩 커 가는 새끼들의 모습.
또록 또록한 눈망울로 엄마 아빠가
먹이를 물고 올때까지 얌전히 기다리는 라빈 4형제..
라빈이 둥지를 튼지 31일 째.
오늘 오후 비행기로 델라웨어로 떠나면
두번다시 라빈 가족을 못 볼것 같다.
거의 다 자라서 둥지안에서 날개 펴기를
연습하는 4형제..
이제 곧 미지의 땅을향해 이소 할 날이
가까운듯 하다..
4주동안..
알 을 낳고
그 알을 품어 14일 만에 새끼가 부화되고
또 2주동안 부지런히 먹이를 물어다 먹여
씩씩하게 자라면 정든 둥지를 떠나야하는..
라빈의 가족의 새끼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내 살아온 삶을 반추하며 참으로 많은것을 느끼며
추억에 잠겨든다.
얘들아~
나 없는 동안에 집을 떠나면
잘 가란 인사를 못해 아쉽구나
어느 하늘 아래에 서든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거라~
이제 샴버그에 돌아가면 ..
니들이 좋아하는 먹이
지렁이도 한통 준비해 놓을께
니들이 태어난 곳
고향으로
꼭 다시 찾아 오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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