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20.
아라비아따 쏘스로 만든
에그 인 헬.
오늘은 뭐 해 먹을까?
사춘기가 지나 하이스쿨 9학년
손녀 유리는 미국인 임에도
코리안의 피는 속일수 없듯
매운 음식을 엄청 좋아한다. .
아들이 만들어 놓은 마라 쏘스가
유리에게는 만능 첨가제 이다.
하다못해 갈비탕에도
그 맵디 매운 마라쏘스를
한 수저씩..
매운거를 엄청 좋아 하니
인터넷을 달구는
에그인 헬 (샥슈카)을
한번 만들어 봤다.
엊그제 빼빼론치노를 왕창넣은
아라비아따 쏘스를 만들어 둔게 있길래
이판에 냉장고 털어먹기..
양송이와 파프리카
양파와 베이컨
폴리쉬 소시지에 아라 비아따
1팩을 넣고 맥시칸 치즈 한 공기 수북을 넣고 끓이다
계란 4개를 깨 넣고 익혔더니
색깔도 맛도 엄청 먹음직스런
에그 인 헬이 완성되었다.
코스트코에서 산 난을 구워서
찍어먹기
올려먹기
맨입에 퍼먹기..
하루종일 유리 혼자서 두어사발은 먹어 치운것 같다
에그 인 헬 이
그렇게나 맛 있었을까?
네이퍼빌 간 김에 손자에게
만들어 주었더니
이거 바로 딱 자기 취향 이라며
델라웨어 가기전에 찜통 으로
하나 가득 만들어 놓고 가랜다.
오나 가나 손주들에게 인기 짱
음식솜씨 없었음 어쩔뻔 했을까나..
맛있게 잘 먹어주는 내 손주들이
이 세상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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