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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명/Chicago

부록버스터 영화 탑건 메버릭.


















2022.6.2.목요일.

Classic Cinemas Elk Grove Theatre.
탑 건 :메버릭.

지난주 집에서 15분 거리
엘크 글로브
클레식 씨네마 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를 관람한 후

효자 아들 아니랠까봐
연 이어 두번째 목요일
오후시간을 비워 엄마를 위한
영화관람 써비스..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브록 버스터 영화. 탑건 2.는
이미 여름방학 중인 막내 공주님 정민이를 동반
2시간여 동안 아슬아슬 가슴 짜르르한
대 스펙타클한 밀리터리 영화는
좌석이 요동칠 만큼 심장이
철렁 철렁 내려 앉는듯
아슬 아슬한 영상도 그러 하거니와
입체 음향이 최대 압권이다..

웅장한 음향 덕분에 가슴 답답하던
체증이 시원스레 사라지는 느낌이다
벼락 치는듯한 폭발음에 영화관 무너지지 않은게
천만 다행으로 생각된다.

낮시간 상영 이라
관객들은 대강 20 여명...

이 몇명 안되는 관객들을 위해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2시간 10분동안
전력을 사용하고 상영이 끝나면
청소와 정리 정돈하는
직원들의 수고로움 이렇게 해도 이익이 생기는지
의문이 들때가 많다..

한국에서의 내 생활은
어쩌다 친구들과 만나면 수다떨기 맛집 찾기
사람사는 이야기 들이 었는데
이곳에서 아이들 덕분에
영화의 매혹에 올인 하게 되었으니
노후의 내 취미생활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될것같다.

항상 같은 생각 이지만..

늙은 노모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자랑스레 팔장을 끼고
영화 상영관을 찾는 내 자식들의
남다른 효심과 자상한 마음 씀씀이가
늘 고마워서 가슴 한쪽이 젖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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