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관조의 지극한 모성애
아침 저녁..
모이를 먹으러 오는
예쁘고 귀여운 새들의 모습을
눈여겨 보노라면
자식에 대한 무한한 사랑은
사람이나 동물이 다를바 없다는걸
느끼게 된다.
잉태해서 태교와 바른 몸가짐으로 9개월여 뱃속에 품고 있다가
모진 고통 끝에 세상밖으로 탄생시킨
아기에게 지극한 모성애와 온갖 수고 희생으로 자녀들이 올바르고 지혜롭게 자랄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듯이
무심히 스쳐 지나칠뻔 한
새 들의 뜨거운 모성애..
두달여 새들의 모이를 주면서
찾아드는 새들의 모습을 지켜보게 되고 우연히 홍관조의 자식사랑을
지켜 보면서 크나큰 감동을 받게 되었다..
동물의 세계
작은 미물인 새들의 세계에서도
어린 새끼를 데리고 다니며
지극한 모성애로 새끼를 보호 보필하는 모습에
짐승만도 못한 사람 이라는 말이
상기되어 혼자 웃음 짖는다.
동물들의 무한한 자식사랑 앞에
부모로 부터 학대받는 어린이들의 영상이 오버랩 되는건 어찌된 일인지
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넘치는 사랑 속에 행복하게
자랄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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