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19일
델라웨어.. 봄이오는 소리
델라웨어에서 마지막 산책..
옛날 내 어릴적 개울가 뚝방길에 줄줄이 서 있던 아름드리 수양버드나무가 델라웨어 산책길에 푸른 잎새를 피워내며 길고 긴 가지들을 바람에 맡겨 춤추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봄 이다..
봄이면 금호동 응봉산을 온통 샛노랗게 물들이던
개나리꽃 미들타운 딸네집 뒷뜰 산책로에서
뜻밖에 만난 개나리도 샛 노란 한송이 꽃을 피워냈다.
엊그제 봉오리를 품고있던 목련도 수줍은듯 꽃봉오리를 열어 봄볕에 화사한 모습 보여주니 대자연의 절기의 신비함이란..
아름다운 봄은 알게 모르게 달콤 싱싱한 공기와함께
우리들 곁에 다가와 머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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