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15.
오늘 점심은 뭘해주지?
미쿡살람이 앤디.
착하게도 아무거나 해 주는대로
다 맛있다며 잘 먹어준다.
딸은 출근하고 재택큰무가 많은 앤디
점심은 내손으로 쭈물쭈물 만들어준다.
내가 코리안 이라서 미국사람들의 블랙퍼스트
런치&디너가 어느순간 내맘대로 순 한국식으로 이루어지니 딸과 줄리안은 탄수화물 금지라고 밥을 안먹으니
앤디와 나,단둘이서 두달동안 쌀 40파운드 다~ 먹고
또 다시 40파운드를 사 왔다. .
대체로 점심 저녁을 밥으로 때우다 보니...
점심은 대체로 볶음밥..
저녁은 학교에서 학생들 가르치면서
손 안가고 쉽게 먹을수있는
스시나 유부초밥을 주문할때가 많다.
직장에 있는 딸에게 사위 점심 걱정하지 말라고
그날그날 메뉴를 언제나 사진을 찍어 보내준다.
그러고 보니 점심으론 반찬없이 먹을수있는 볶음밥이
대부분이고 더러가다 스파게티..
베지테리안인 앤디는 두달전부터 고지혈이 겁난다며
즐겨먹던 슈림프마져 끊겠다니 음식 만들때마다 무엇으로 맛 을 내야 할지 난감할때가 많지만 언제나 차려준
음식 맛있다며 엄지손가락 치켜주는 쎈스장이 ..
진짜 맛있었나?
늘 의문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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