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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달맞이 공원


















2021.6.21.
달맞이 공원에서 바라보는 한강

아파트 1층
마당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바로 앞동산이 달맞이공원이다.

이사 온지 3년
오늘에야 세번째 달맞이 공원에
오르게된것 루시아님의
함께 산책 가자는 전화덕분이다.

코앞 ..3분이면 오르는 달맞이공원
지는해를 바라보며
운동하는 사람
산책하는 사람
강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사람들..

시시각각 으로 변화하는 강건너
고층건물들과 아파트군의 모습도
경의롭다.

동호대교..성수대교 ..
난간의 불이 들어오자
강 위를 물들이는 아름다운 고운빛
강변도로를 달리는 헤드라이트
불빛이 다이아몬드를 깔아놓은듯
눈 부시다.

이 토록 아름다운 풍경을
나의 게으름 때문에 자주볼수
없었음이 한스럽고 후회된다.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수있는
달맞이봉이 아파트 앞동산이라니
이보다 더 축복이 어디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