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9.12.토요일
아침을 여는 맛있는 맥시칸요리. Carnitas.
어제부터 아들 며느리가
최애먹방 이야기를 한시간 넘게
신나게 떠들더니만
드디에 결정을 본 것같다. .
짐작컨데
맥시칸 레스토랑 돈 삐에뜨로가
당첨 된것같은 눈치 ..
토요일 새벽 아들이 까니따스를 사
오는 것으로 해결을 본것같다...
토요일.일요일은
두 손녀의 온라인 수업이 없는고로
나는 모처럼 8시까지
마음놓고 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그새 식구들 모두 식탁에 둘러앉아
나를 기다리고 있었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식구모두가
다운타운으로 출동 했으련만
오늘은 특별히 가족사랑 실천으로
아들이 투고해 온 까니따스가
테이블 위에서 특유의 맛있는 자태를 뽐낸다..
샴버그 우리집에서
돈 삐에뜨로 레스토란 까지 45마일
가족먹방을 위해 새벽 5시
왕복 90마일 무려 152.8k를
기꺼이 달려준
둘째에게 감사하며. .
미국에 올때마다
까니따스를 먹으려고
다운타운을 오고 갔었는데
그 누구도 절대로
흉내낼수 없는음식이 바로
까니따스란 음식이다..
양념에 재운 온갖 부위의 돼지고기를
돼지기름에 튀겨 낸 까니따스는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하고 고소하다..
거기다 튀긴 만두처럼 생긴 타코의 특별함..
먹어보지 않른 사람은 이 해가 않되겠지만..
돼지 골수를 양념해서 속을채워
튀긴 타코는
아들며느리의 최애음식이기도 하다
간.염통.허파. 위장.혓바닥.귀 할것없이
다아아몬드로 칼집을 넣은
껍질 또한 어찌나 쫄깃한지
도저히 끓는 기름에 몇시간이나 삶아 낸거라고는
상상이 안되게 부드럽고
연한 감칠 맛 최고의 음식이다..
며늘아이가 집에서 만든 살사와
까니따스를 곁들이고
화끈하게 매운
치뽈레 쏘스를 듬뿍올려
라임을 쭉~짜넣으면
그 어느곳에서도 먹어볼수 없는 상큼하고 고소한
까니따스 타코가 완성..
아침부터 타코 3개를
거뜬하게 해 치운 토요일 . .
가족사랑이 있어
그 어느때보다 더 밝고
환하게 느껴지는 태양 빛..
작은것에도 감사하는
축복받은 우리가족..
참으로
즐겁고 행복한 주말 아침이다...
'미국의 맛집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스토랑 Tango Sur. (0) | 2022.04.29 |
---|---|
이딸리안 레스토랑 토스카나 (0) | 2022.04.26 |
맥시칸 그릴의 토르띠아 런치 (0) | 2018.01.22 |
맥시칸 쉐프로 부터 받은 바바꾸아 요리법 (0) | 2017.06.03 |
레스토랑 kampai (0) | 2017.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