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5일.
시카고에 두번째로 눈이 오는 날
며늘아이는 도자기 교실에 가고
출근이 늦은 아들은 내게
아침 볼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폴리쉬 마켓으로 달 려갔다.
직업이 쉐프니만큼 맛집도 여기저기
찾아 다니지만 여러나라 사람들이
경영하고있는 마켓 찾아다니기도
일등이다.
모전자전. .
우리 모자의 유전자는
어찌이리 빈틈없이 들어맞는 것인지
입맛도 같고 찾아 다니는것
선호하는것에도 언제나 일치를 이룬다.
폴리쉬마켓에선 내가 제일 좋아하는것
각가지 크기와 맛을 자랑하는 소시지다.
폴리쉬마켓에 가면 우리나라 족발과 편육.
머리고기 눌러놓은것.
소 혓바닥과 돼지 귓볼 같은것을
편으로 눌러 놓은것을 볼수있다.
어쩌면 폴란드사람들의 입맛과
코리언들의 입맛이 이리도 비슷할까
깜짝 놀 랄때가 많다
쏘시지도 가지가지. .
생긴것은 똑같아도 제료나
향신료에 따라 수십가지 맛을내는
폴리쉬 소시지야 말로
독일 소시지를 앞선다고 할수있겠다.
이 마켓은 금요일에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에게
10%의 디스카운트가 허락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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