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30일
나도 잊고 있었던 가톨릭 본명축일
9월 30일은 소피아 축일이라고..
어제 하루종일 성당 지인들로부터
축하 메세지 받기에 바빴네
사는게 바쁘기도하고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정신머리는
내 생일날도 자식들이 챙겨주지 않으면
깜빡 잊고 넘어가기 일순데
본명축일은 내 기억에서 사라진지 오래다.
그래도 용케 기억해내고
살뜰하게 챙겨주는
사귄지 1년밖에 되지않는 New friend's..
오늘은 그레고리오 신부님께서
축하 메세지도 보내셨네
가족과 떨어져 행여라도 외로움탈까
혹시라도 병이라도 나지않을까
수시로 과일이며 견과류며 들고 찾아오고
싱그러운 수목 우거진 서울근교
맛있는 먹방순례도 심심찬케 불러주는
살갑고 정겨운 지인들이 있어
이 가을 더욱 기쁘고 행복하다.
이틀전 부터
소피아축일에 점심대접 하고싶다고..
전화를 받으면서 스치는 생각
아무래도 내가 ..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어쩌면..
내 주위의 모든분들은
나를 감동 시키기위해 존재하는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나의 수호 천사들이 아닐까?
금호동의 명문
해물명가에서 해물찜으로 점심을하고
총회장님댁에서 향기로운 차와 과일
거기다 선물까지 한아름 받아왔네
대접 받는것 너무 감사하고 기쁜일이지만
무.한.감.동. 에도 격이 있듯이
여러분 제발..
내가 갚을수 있을만큼만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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