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작별을 앞두고..

 

 

 

 

 

 

 

 


 

몇십년만의 기록적인 폭염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인지

시끄럽게 울어대던 매미도

창가에 하루종일 꼼짝않고 매달려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한가로운 일요일오후 풍경. .

 

중복도 지나고..

생활 리듬마저 깨부수는 뜨겁고 끈적한 날씨

이럴때 무언가 특별한 이벤트로

하루를 상큼하고 즐겁게 보냈으면싶다.

 

소소한 이야기와 함께 삶의지혜를 나누는

지인들과의 와인파티

이 보다 더 즐거울수가 또 있을까?

 

몇가지 안주만으로

근사한 짝퉁 레스토랑이 급조되었다.

술을 못하는 나는

와인 한잔에 취해 왜그리 웃음이 나오던지

평소보다 말수도 백배로 쏱아낸것 같다

 

이런게 주사라고 부르는건 아닐까?

 

상큼한 문어 카르파쵸는 사진엔 없고.

청정호주의 와규 스테이크도

맛 있게들 드셨다.

 

언제나 나를 위로해주시고 염려해주시는

수호천사님들이 곁을 지켜주시기에

슬프지않고 외롭지않고

기쁘고 행복할수있기에 감사 감사드린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삼촌,외삼촌 부르다보니..  (0) 2018.10.05
청계천 야경 2018.9.29  (0) 2018.10.05
이사 그 후 닷새  (0) 2018.05.06
홈 메이드 정성가득 쏘피아표 육포  (0) 2018.03.12
국립현충원 충혼당  (0) 2018.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