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시카고에 도착하고 처음으로 성당엘갔다.
그동안은 둘째네가 집을팔고
손녀들을 위해 학군좋은 곳에 집을 장만하려고 주말마다 다섯채 정도의
집을 보러다니느라
성당에 나갈 시간이 없었다.
네이퍼빌에 와서야 오늘
겨우 시간을 내어 미사를 가게되니
어찌나 기쁘던지
서울을 떠난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부활5주일 미사는 감격이었다.
네이퍼빌 한국 순교자의 모후 성당은
대구교구 신부심께서 사목하시는 성당이다 .
작고 아담한 성당을 둘러보며 사진 몇장을 담는데
신부님께서 작은 기도방에서
기도를 하고 계신모습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아주 젊은 신부님이셨다.
강론말씀도 정겹고 힘이있고 성당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
네이퍼빌에 올때마다 들리는
순교자 모후 성당
오늘 미사후 친교시간에 나를 알아보고
몇년전 따님께서 우리성당에서 음악회를 하실때 같이오신 그 어머시 맞 지요?
하고 인사를하는 교우를 만나니 참 반가웠다.
신부님께도 인사드리고
돌아서는 발걸음이 무척 가볍고 기쁘다.
40여명 가족같은 작은 공동체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이 모든 교우들 가정에 풍성히 내리시길 기도한다.
미사가 끝나고 모든 교우들은 교회가 마련한 맛있는 핫덕으로
일주일간의 이야기로 친교시간은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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