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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지원이를 위한 작별파티

 2014 년  8월  18일

이틀뒤면 떠나야하는 지원이에겐 월요일이

마지막 수업이된다.

 

손녀 둘과 두달동안 함께 해 온 장구팀 엄마들과

드디어 작별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유리때는 엄마들이 파티를 열어 주었지만

이번에는 내가 집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파티를 하기로 작정했다

 

날씨가 선선할때면 한번씩 끓여가던

고소한 크림스프를 한냄비 끓여 보온통에 담고

파리바게뜨 우유 식빵 두봉지를 사고

샐러리와 양파가 아삭아삭 씹히는

상큼한 참치 샐러드를 한통  만들어 담고

 

달콤하고 짜르르한 톡 쏘는

스파쿨링 와인 두병을

냉동실에 살어름이 끼도록 만들어

젖은 수건에 돌돌 말아 들고 갔더니

근사한 파티가 되었다.

 엄마들이 미리 준비한 샴페인과 케잌

엄마들이 미리 준비한 샴페인과 케잌

지원이가 하이스쿨에 가서 공부도 잘하고

내년에도 건강한 몸으로  한국에 나올수 있기를

다 함께 노리높여  기원하는 건배

짜르르한 스파클링 와인 한잔에 모두들 기분 나이스~

 

와인 2병 샴페인 1병

크림슾과 참치샐러드가 바닥이 난 송별파티...

~우리 손녀들을 사랑으로 껴안아주시는 회원님들 늘 감사합니다~

 

항상 사랑넘치는 우리 장구팀 엄마들

이사하면 새 집에 한번 초대하라고 하니

벌써부터 무얼 만들어 대접해야하나 걱정이 태산이다.